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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중화권 톱스타들, 홍콩 시위 지지했다 中 활동 금지


홍콩 민주화 시위를 지지한 중화권 톱스타들이 중국 내 활동이 금지됐다.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따르면 저우룬파(周润发, 주윤발), 량차오웨이(梁朝伟, 양조위), 류더화(刘德华, 유덕화) 등 중화권 톱스타들이 홍콩 민주화 시위에 공개적으로 지지를 표시한 후, 중국 대륙에서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실례로 홍콩 가수 황야오밍(黄耀明) 오는 11월 중국 대륙에서 열기로 했던 콘서트가 주최 측에 의해 무기한 연기됐으며 중국 대륙에서의 공연 초청도 없어졌다. 지난 여름 공개적으로 홍콩 민주화 시위를 지지한 홍콩 가수이자 배우인 허윈스(何韵诗) 역시 중국 대륙에서 공연 초청이 없어졌으며 최근에는 진행 중이던 패션브랜드와의 계약도 취소됐다.

신문은 "중국 관련 부문은 이들이 자신의 국가를 배반했다고 여기고 홍콩 민주화 시위를 지지한 이들을 블랙리스트로 지정하고 매체, 엔터테인먼트회사 등에 명단을 보내 활동하지 못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한 관련 부문의 이같은 조치가 여론의 반응을 반영한 것이라고 전했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은 자체 평론을 통해 "(민주화 시위를 지지한) 당신들은 '일국양제' 원칙를 깨고 중앙권력에 도전했으며 기본적인 법마저 무시했다"며 민주화 시위에 참여한 연예인들의 퇴출을 요구했었다.

그리고 지난 24일까지 중국공산주의청년단이 포탈사이트 시나닷컴(新浪)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실시한 홍콩 시위 지지 연예인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5만1천명 중 12만4천명이 "방송 출연, 연기 활동을 금지시켜야 한다"고 답했다. 

 
온바오 강희주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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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시진핑 주석의 APEC 참여와 한중 관계 복원 기대” 다이빙 주한중국대사 만나 실질협력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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