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콘텐츠 회사 북팔(bookpaltalk.com)에서 출시한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북팔톡’에 유명 만화 작가들의 이모티콘이 들어간다. 텔레그램의 개방형 소스코드를 이용해 만들어진 북팔톡은 단순히 텔레그램을 한글화 한 것이 아니라, 한국 사람들에게 익숙한 UI로 재구성했다. 또한 텔레그램 사용자들의 불만요소인 최근 접속시간을 삭제했고, 만화 작가들이 만든 다양한 이모티콘 및 무료 스티커를 계속 제공한다. 이번에 북팔톡과 제휴하여 이모티콘을 제공한 작가는 한겨레신문에서 14년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비빔툰’을 연재했던 홍승우 작가이다. 가족사를 중심으로 매일 새로운 소재의 이야기를 끌어가던 홍승우 작가는 북팔톡에서 ‘부기’와 ‘우기’라는 귀여운 거북이와 토끼 캐릭터를 공개했다. 또한 페이스북에서 매일 연재하는 웹툰 ‘어썸데이툰’의 워니 작가와 앙영 작가도 북팔톡과 제휴를 맺었다. 워니 작가는 ‘웹툰’이라는 명칭조차 존재하지 않던 시절, 네이버에서 ‘골방환상곡’이라는 작품을 연재하며 한국 웹툰 시장의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김동호)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상용화할 수 있는 창작 콘텐츠 개발을 위해 오는 12월 제주도 나인브릿지에서 제2회‘대한민국 상상캠프(Crazy Camp.이하 상상캠프)’를 개최하기로 하고 행사 참가자를 오는 12월1일까지 모집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홍상표)이 주관하고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과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가 후원하는 상상캠프는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강연, 멘토링 등 과정을 거치며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신개념 캠프다. 이번 상상캠프의 목표가 ‘상용화 가능한 창작 콘텐츠 개발’로 정해짐에 따라, 참가자는 문화, 콘텐츠, 관광, 융복합 관련 분야 창업 및 창작 경험이 있거나 해당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은 프로급 창작자여야 하며,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ssc2014@kocca.kr)로 발송하면 된다. 캠프 참가자 선발은 참가 신청서에 기재된 ▲참가자 경력 ▲참가동기 ▲참여적합성(전공) 등을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종
▲ (사진=뉴시스헬스) 서울 종로구 종로2가 탑골공원 정문 앞 탑마을이동도서관에서 행인들이 책을 둘러보고 있다.서울시립노인복지센터(02-739-9501)에서 운영하는 '탑마을이동도서관'은 책을 좋아하고 소중히 다루는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현장에서 회원 가입 후 도서대출증을 발급받아 책을 빌릴 수 있다. 한 번에 2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대여기간은 일주일이다. 민경찬 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동국제약이 전국 보육시설에 '마데카솔 구급가방'을 전달했다. (사진=동국제약 제공)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제3회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우리아이 안전캠페인'을 통해 선정된 전국 보육시설에 휴대용 '마데카솔 구급가방'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우리아이 안전캠페인'은 어린이들이 상처가 났을 때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국 보육시설에 휴대용 구급가방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동국제약은 지난 14일 보육시설 중 한 곳인 대구광역시 북구 소재의 '꼬마대통령 어린이집'에 방문해 구급가방을 전달했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캠페인은 올해 봄 전국 보육시설과 부모들로부터 5000건이 넘는 신청 건수를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런 높은 관심과 성원에 올해부터 캠페인 횟수를 연 1회에서 상반기와 하반기 각 1회씩 총 2회로 확대했다. 이날 전달식이 이뤄진 꼬마대통령 어린이집은 바른 먹거리를 사용하는 13개반으로 구성된 대규모 보육시설로 0세~7세까지 다양한 연령의 어린이들이 다니고 있다. 전달된 구급가방에는 상처치료에 필요한 마데카솔연고를 비롯해 핀셋, 가위, 알코올 솜, 밴드 등 응급용품들이 구비돼 있다. 방수재질의 파우치 형태로
▲ 일동제약 아로나민이 2014 한국색채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일동제약 제공)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자사 제품 '아로나민' 시리즈의 패키지 디자인이 (사)한국색채학회(회장 정유나)가 선정하는 '2014 한국색체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아로나민은 다양한 시리즈 제품들에 대한 선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직관적으로 제품을 구분할 수 있는 컬러 시스템을 개발해 제품들의 효능과 타깃에 맞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심사에서 아로나민골드, 아로나민씨플러스, 아로나민이엑스, 아로나민아이, 아로나민실버 등 다양한 시리즈 제품이 디자인 일관성을 유지하는 한편, 각각의 효능과 특장에 맞는 컬러를 전략적으로 배합해 사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패키지 디자인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정립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일동제약은 지난해 아로나민 발매 50주년을 앞두고 지난 2012년 대대적인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했다. 리뉴얼된 아로나민 패키지는 기존 디자인에 비해 산뜻함과 세련미를 더했으며, 아로나민뿐만 아니라 모든 일동제약 OTC제품에 확대 적용해 일동제약
콘텐츠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관한 최신 동향과 지식 공유, 콘텐츠산업종사자의 국제적 역량 강화와 사업 교류의 장인 ‘2014 국제콘텐츠 콘퍼런스(DICON 2014)’가 11월 18일 오후 1시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주관하는 2014국제콘텐츠 콘퍼런스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중국, 네덜란드, 핀란드, 벨기에, 일본 등 8개국 56명의 세계적인 콘텐츠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는 행사로서, 11월 18일(화)부터 19일(수)까지 이틀간 열린다. 콘텐츠산업의 최신 쟁점인 거대자료(빅데이터) 등 4개 주제로 나눠 관련 산업의 추세 전망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국제콘텐츠 콘퍼런스는 게임, 음악, 방송, 만화, 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망라해 콘텐츠 전 분야를 아우르는 아시아 최대 콘텐츠 산업 전문 콘퍼런스이다. ‘진화: 콘텐츠, 미디어 & 창작자(Evolution: Content, Media and Creator)’를 주제로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콘텐츠 분야 전문가들이 ▲거대자료(빅데이터, 주제 1) ▲웨어러블(주
▲ 녹십자 임직원이 故 허영섭 회장 5주기 추모 기간을 가졌다. (사진=녹십자 홈페이지 캡처) 녹십자는 '백신 안보'와 '필수의약품 국산화'에 앞장서며 국내 생명공학 분야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故 허영섭 녹십자 회장의 5주기를 맞아 고인을 기리는 참배 기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참배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고, 이 기간 녹십자 임직원들은 자율적으로 고인에 대한 묵념과 헌화를 하며 제약보국의 일념으로 평생을 헌신했던 고인의 가르침을 되새겼다. 고 허영섭 회장은 생명공학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에 '만들기 힘든, 그러나 꼭 있어야 할 의약품 개발'에 매진해 필수의약품의 국산화를 이룩하기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 고인은 녹십자를 혈액분획제제와 백신분야에서 세계 10위권 제약기업으로 성장시키는 한편, 재직 당시 녹십자가 B형 간염백신, 유행성출혈열 백신, 수두백신,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등의 개발에 성공하는 등 척박한 국내 바이오의약품 분야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 전세계를 공포로 내몰았던 신종플루의 예방백신을 개발하고 적시에 국내 공급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백신 자주권을 확보해 국가 보건안보에 큰 공
▲ 지난 15일 광동제약 직원과 가족이 서울 성북구 안암동 소재 장애아동복지시설 '승가원'을 찾아 건물 주변에 떨어진 낙엽들을 줍고 있다. (사진=광동제약 제공)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 직원과 가족을 비롯해 사단법인 '희망의 러브하우스'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지난 15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소재 장애아동복지시설 '승가원'에서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봉사원들은 장애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페인트칠 등 건물 보수 작업과 주변 정화, 창고 정리 등을 진행했다. 점심시간에는 중증 장애아동들의 식사를 돕고, 이후에는 시설에 거주하는 모든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광동제약 설상현 부장은 "아이들의 티 없이 맑은 웃음을 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쉽지는 않았지만, 뿌듯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나눔 활동은 지난 5월 다음 커뮤니케이션의 모금 서비스인 다음 희망해와 함께 진행한 '클릭으로 어린이를 지켜주세요' 캠페인을 통해 맺은 인연을 바탕으로 '희망의 러브하우스' 협조하에 이뤄졌다"며 "
의약품ㆍ의료기기에 대한 불법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인재근 의원은 의약품ㆍ의료기기를 취급하는 업체가 의료기관에 경제적 이익 등을 제공하는 행위를 일절 금지하기 위해 약사법ㆍ의료법ㆍ의료기기법의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현행법에 의하면 제약사는 의약품의 판매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약국이나 의료기관 개설자 등에게 금전, 물품, 편익, 노무, 향응 등 경제적 이익을 제공할 수 없으며 의료기관 관계자 역시 이를 받아선 안 된다(약사법 제47조ㆍ의료법 제23조의2ㆍ의료기기법 제13조). 그러나 이 같은 경제적 이익 제공의 목적이 의약품이나 의료기기 등의 판매 촉진을 위한 것인지 판단하는 기준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인재근 의원은 목적 여부에 관계없이 경제적 이익 등을 제공하지 말아야 하고, 불가피하게 이뤄질 경우 제공자는 보건복지부에 사전에 신고해야 하며 받은 자는 관련 회계처리 등에 관한 자료를 매년 제출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한 것이다. 인재근 의원은 "지난 7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공보건의료기관 리베이트 수수 방지 방안'을 마련해
글로벌 콘텐츠 전송 서비스 기업 씨디네트웍스(대표이사 김종찬, www.cdnetworks.co.kr)가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4’(G-STAR 2014)에 참가한다. 게임 산업은 씨디네트웍스의 주요 타깃 시장으로, 이번 지스타 참가는 국내외 게임 기업들에게 씨디네트웍스의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씨디네트웍스는 그 동안 국내외 대표 게임 기업들을 대상으로 게임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패치 업데이트 등 대용량 트래픽을 원활하게 전송하는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Content Delivery Network) 서비스와 북미 및 유럽 지역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전세계 90개 도시에 140개 네트워크 거점(PoP)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외 유저들이 급증하더라도 빠르고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씨디네트웍스는 이 같은 게임 업계의 풍부한 레퍼런스와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사의 IT 인프라 운영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부스는 B2B관 1층 M33에 마련되었으며, 서비스 시연과 다양한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질
▲ 편도염, 편도주위염, 인후염 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현대약품의 사계절 인후통 가정상비약 '스토마신 캡슐' (사진=현대약품 제공) 현대약품은 사계절 인후통 가정상비약 '스토마신 캡슐'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편도염, 편도주위염, 인후염 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스토마신 캡슐'은 한의학의 '구풍해독탕(驅風解毒湯)'으로 불리는 처방으로 인후와 항염에 처방되는 생약들을 배합해 만든 제반 염증 치료제다. '구풍해독탕' 성분 중 방풍ㆍ형개는 두통, 발열, 비염 증상을 완화하는 등 초기감기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활은 해열작용과 진통작용을 하면서 감기로 인한 두통을 가라앉히고, 항염 작용으로 피부 내 질환을 주로 치료한다. 우방자와 연교는 목이 붓고, 열이 나는 진통에 효과가 있어 인후염이나 편도선염에 좋은 가운데 길경은 기침으로 인한 화농성 질환, 인후통에 처방된다. 현대약품 약국마케팅 이혜림 약사는 "스토마신 캡슐은 봄철 황사, 여름철 냉방병, 가을과 겨울철의 기온 차 등으로 인한 목 따가움이나 염증에 효과가 있는 사계절 가정상비약"이라고 전했다. 박소라 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홍상표)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통한 가족 친화적인 조직문화 만들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14일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2014년 가족친화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가족친화인증제는 근로자가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가족부가 지난 2008년 도입한 제도. ▲가족친화 프로그램 도입 및 실천 여부 ▲현장실사 ▲직원 만족도 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기준을 통과한 기관이나 기업에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부여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그동안 ‘행복을 함께하는 따뜻한 가정과 직장’을 목표로 ▲가족 초청 일터체험 프로그램 실시 ▲유연근무제 확대 ▲육아휴직제 활성화 등 지속적으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시행해 왔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획재정부의 유연근무제 선도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콘텐츠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여가 시간의 적극적 이용이라는 점에서 우리 진흥원이 일과 가정 양립에 더 앞장 설 필요가 있다”며 “향후 직원들의 업무 능률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선진국 수준
▲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올림푸스타워. (사진=올림푸스 홈페이지 캡처) 광학정밀기기업체 올림푸스(대표이사 이나도미 카츠히코)가 내시경 시장에서 '갑(甲)질'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르면서 올 초 파문을 일으켰던 횡령ㆍ배임 사건에 다시 한 번 이목이 쏠리고 있다. 17일 국내 내시경 시장을 75% 가량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올림푸스가 수십억원대의 횡령을 하면서 제품과 A/S(사후 관리)의 비용을 높게 책정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올림푸스 한국본사 방일석 전 대표(50), 장모 전 재무담당 이사(48), 어모 전 총무담당 상무이사(54) , 문모 전 재무팀장(42), 박모 전 총무팀장(42)은 100억원대 회사자금을 횡령하고 10억원대의 법인세를 포탈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ㆍ조세법처벌법 위반) 등으로 지난 4월 기소됐다. 방 전 대표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올림푸스타워 신축 과정에서 공사대금을 부풀려 지급한 뒤 차액을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2005년 8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총 27억여원의 회사 자금을 횡령했으며, 이를 곁에서 지켜본 장 전 이사 등은 더 많은 회사자금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계는 내시경 기기와 A/S로 벌어
빌 게이츠가 자신의 아들에게 읽게 하였을 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소설 ‘분리된 평화’가 출간되었다. 윌리엄 포크너상과 로젠탈상에 빛나는 존 놀스의 ‘분리된 평화’는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에 뒤지지 않는 작품성을 인정받는 영미 문학계의 대표적 성장소설이다. 1972년에는 영화로, 2004년에는 TV 드라마로 제작되는 등, 시간이 흘러도 독자들에게서 변함없는 사랑을 받을 만큼 그 생명력과 대중성도 뛰어나다. 이 작품은 2차 세계대전이라는 시대의 비극적 상황을 배경으로, 기숙학교라는 한 공간에 모인 청춘들이 서로를 향해 품게 되는 적의와 악이라는 주제를 치밀하게 엮음으로써 내용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폐쇄된 한 공간에서 자신의 존재를 각자의 방식으로 증명해나가려는 아이들이 서로에게 품게 되는 근거 없는 적의와 폭력성, 그로 인해 자신 스스로 친구에게 줄 수 있는 감정의 한계치를 정해놓은 어리석음에 대한 후회, 그리고 훗날에 가서야 깨닫게 되는 서로에 대한 순수한 우정을 담은 이 소설은 청소년들이 지녀야 할 ‘도덕적인 배려심’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깨닫게 함으로써 성장소설의
▲ 분당차병원에서는 오는 12월3일 의료진이 직접 강연하는 '뇌종양 건강강좌'가 열린다. (사진=차병원 제공)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오는 12월3일 오후 2시30분부터 6시까지 분당차병원 지하2층 대강당에서 '뇌종양 건강강좌'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강좌에는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조경기 교수,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임재준 교수, 분당차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 교수 등이 뇌종양에 대한 강의를 직접 진행한다. 뇌종양 건강강좌는 ▲뇌종양의 수술적 치료의 의미(분당차병원 신경외과 조경기 교수) ▲뇌종양 항암치료의 현재와 미래(분당차병원 신경외과 임재준 교수) ▲방사선치료의 역할과 안전성(분당차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 교수)을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면역치료의 실체와 향후 전망(엔케이바이오연구소 홍기웅 소장) ▲암 생존자의 통합 지지서비스(아주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 ▲질의응답의 순서로 이어질 예정이다. 분당차병원 신경외과장 조경기 교수는 "뇌종양의 치료법으로는 크게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로 나눌 수 있는데, 무엇보다 신경손상을 최소화 하면서 종양만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에는 다양한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