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오늘부터 오피스텔 매매와 전·월세 실거래가, 아파트 분양권과 입주권 거래 가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개된다. 공개되는 정보는, 2007년 6월 이후 거래된 아파트 분양권과 입주권 실거래 자료 50만 건, 그리고 2006년 1월 이후 거래된 오피스텔 매매와 전·월세 실거래 자료 39만 건 등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당뇨병의 대표적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 환자가 최근 5년간 37% 증가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경희대병원 연구진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2010년 181만 명에서 지난해 218만 명으로 20% 증가한 반면, 이로 인한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 환자는 같은 기간 22만 명에서 33만 명으로 37% 늘었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 때문에 망막 혈관에 순환장애가 생겨 시력이 떨어지거나 실명하는 병으로, 의료진은 당뇨병을 앓으면서 갑자기 시력이 떨어지거나 글자가 휘어져 보이면 안과를 방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독일로 온 난민들이 망명 허가를 받기 위해 시리아인 행세를 하고 있다고 현지 당국자들이 밝혔다. 독일 정부 관계자는 “시리아에서 왔다는 난민 가운데 적어도 4분의 1은 아랍이나 아프리카 출신”이라고 말했고, 경찰 노조측도 “난민들이 예외 없이 시리아인인 척 한다”고 말했다고 영국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독일은 내전에 시달리는 시리아 난민들을 모두 수용하겠다면서 난민들의 주요 유입 경로인 오스트리아와의 국경을 열었다가 난민이 몰려들자 한시적으로 국경을 통제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대기업 오너 일가의 미성년자 39명이 보유한 계열사 지분 가치가 총 1천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신학용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15개 그룹에서 미성년 친족 39명이 지난 8일 현재 보유한 계열사 주식은 총 962억 원에 달했다. 그룹별로는 GS그룹의 미성년 친족 6명이 710억 원 어치를 보유해 액수가 가장 컸고, KCC는 미성년 친족 1명이 주식 107억 원 어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미성년자와 모텔에서 성매매를 한 경우 여학생이 여관비를 더 많이 냈어도 성매매죄가 성립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 동부지법은 가출한 10대 여학생과 성매매를 한 혐의로 기소된 22살 이 모 씨에 대해 해당 여학생이 모텔비 일부를 낸 것은 이 씨가 집에서 재워줄 것이라는 기대를 했기 때문이라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가출한 피해자를 집에서 재워줄 것처럼 만나 성적 욕구를 해소했고, 이후에 무일푼이 된 피해자를 나 몰라라 버려두고 온 점에서 죄질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이 씨는 지난해 6월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난 13살 여학생에게 집에 오면 재워주겠다고 약속한 뒤, 근처 모텔로 데려가 모텔비 1만 원을 받아내고 성매매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북한이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이 계속되면 4차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을 내비쳤다. 우리 정부는 구체적인 정황은 포착되지 않았지만 중대한 도발 행위라고 지적했다. 북한의 원자력연구원장은 조선중앙통신 기자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우라늄 농축 공장을 비롯한 영변 핵시설과 흑연 감속로를 정상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자신들의 핵 보유는 미국의 적대정책에 대한 자위적 조치라면서, 미국의 적대정책이 계속되면 핵뢰성으로 대답할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설이 가동됐다는 사실을 재확인하면서 4차 핵실험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앞서 다음 달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전후로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나설 가능성도 내비쳤다. 정부는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시사한 데 대해 ‘중대한 도발행위’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4차 핵실험이나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임박했다는 정황은 포착되지 않은 만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북한이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시사한 것은 주변국의 반응을 떠보는 동시에, 오는 25일 미·중 정상회담에서 대북정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대한적십자사는 보름에 걸쳐 이산가족 생사 확인과 명단 교환 준비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적은 그동안 이산가족 6만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 등의 방법으로 본인 확인과 북한의 가족에 대한 생사확인 동의 여부 등을 확인했다. 한적은 이산가족들에 대한 질의 답변 결과를 오는 18일까지 전산화한 뒤 통일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대형 커피전문점 체인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적발된 건수가 최근 3년 사이 2배 이상 늘어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10대 커피전문점의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건수는 지난 2011년 37건에서 2014년 81건으로 늘었다. 위반 내용으론 위생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경우가 가장 많았고, 유통기한을 위반하거나 이물이 혼입된 경우도 적발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민주노총은 노동시장 개혁과 관련한 노사정 합의를 '노동개악'으로 규정하고 강하게 반발했다. 민주노총은 입장문을 통해 “이번 합의는 노동자들에게 재앙을 가져다줄 역대 최악의 야합”이라며 수용 불가 방침을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공천 혁신안을 다룰 모레 중앙위원회를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 내 분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안철수 의원은 공개서한을 통해 문 대표를 비판하는 등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안철수 의원은 공개서한에서 문 대표가 당 혁신을 자신의 거취 문제로 축소시키며 문제의 본질을 비켜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혁신논쟁을 권력투쟁으로 변질시키는 길을 강행하면 분열뿐이라며, 중앙위는 무기한 연기하고, 재신임 여론조사는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가급적 추석 전까지 재신임을 끝내겠다고 한 문 대표는 언급을 피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재신임투표는 유신체제 유지 수단이자, 진보세력에겐 ‘트라우마’라고까지 언급하며 불만을 드러냈다. 비주류 일부에선 중앙위에서 공개 투표를 하면 전원 퇴장하는 방법까지 검토하며 전운이 고조되는 가운데, 탈당한 박준영 전 전남지사는 내일 가칭 ‘신민당’ 창당을 공식 선언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우리나라 대표적인 밥도둑 김, 이제는 외국인 간식용 과자로 유명세를 떨칠 기세다.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전남 목포시 소재)는 한국식품연구원과 함께 최근 마른김을 가공해 외국인 입맛에 맞는 수출전략형 김 스낵을 개발, 국내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조미 가공김은 그 특유의 향과 고소한 맛으로 외국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식사용 조미김 제품 위주에서 간식용 스낵제품이나 술 안주용으로 신제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었다. 김은 농수산물 수출품목 중 대표적인 수출효자품목으로 2010년에 1억 달러 수출목표를 달성하고, 2014년에는 2.7억 달러를 수출하였다. 또한 김의 수출대상국도 미국, 일본, 대만 위주에서 점차 중국, 유럽 등으로 확대되어 약 90여 개국에 이른다. 아울러 최근 건강식품으로 인식이 확산되어 교포 위주의 소비에서 현지인 소비로 확대되면서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하동수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장은 “새로운 용도의 김 가공제품 개발은 김의 부가가치를 높여주기 때문에 국내 소비는 물론, 수출 증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김 가공업계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8월 취업자 수 증가 규모가 20만 명대에 그쳤다. 통계청이 내놓은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취업자 수는 2천614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만 6천 명이 증가하면서 37만 명을 기록했던 올 5월 이후 넉 달 만에 다시 20만 명대로 떨어졌다. 제조업이 지난해보다 15만 6천 명이 늘어 취업자 증가를 주도했지만, 금융 및 보험업에서만 4만 7천 명이 줄면서, 실업률은 지난해보다 0.1% 포인트 상승한 3.4%를 기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한국인 조종사 퇴사자가 최근 들어 급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상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한국인 조종사 퇴사자는 지난 2013년 50명, 2014년에 58명이었지만 올해에는 7월까지 71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퇴사한 한국인 조종사들은 국내에서 자리를 옮기기도 하지만, 대부분 국내보다 연봉이 2배가량 높은 중국 항공사로 이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여야는 국회 국정감사 첫날 안전행정위 등 파행사태를 놓고 책임공방을 벌였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야당이 약속한 민생국감·상생국감은 실종되고 당리당략적 정치공세가 난무해 답답하다고 말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도 “국감과 직접 관련 없는 정종섭 장관의 건배사 발언에 대한 야당의 정치공세로 반쪽 국감이 됐다”며 “민생국감을 외친지 며칠 만에 약속과 달리 정치국감에 올인할 기세”라고 지적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정 장관의 발언은 헌정질서를 위배하는 행위라며 법 위반을 감싸는 새누리당도 같은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원내대표는 국감 첫날부터 각 상임위가 증인 채택 등 여러 문제로 부딪쳤는데 국감이 특권층 감싸기가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등급이 우수한 학교의 70% 이상이 서울과 경기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학업성취도가 80% 이상인 ‘우수’ 학생을 합산한 결과 상위 100개교 가운데 서울이 42곳, 경기도가 31곳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의 상위 30개교 가운데 강남 3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77%에 달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서울 강남·북의 학력 격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