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당뇨병의 대표적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 환자가 최근 5년간 37% 증가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경희대병원 연구진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2010년 181만 명에서 지난해 218만 명으로 20% 증가한 반면, 이로 인한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 환자는 같은 기간 22만 명에서 33만 명으로 37% 늘었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 때문에 망막 혈관에 순환장애가 생겨 시력이 떨어지거나 실명하는 병으로, 의료진은 당뇨병을 앓으면서 갑자기 시력이 떨어지거나 글자가 휘어져 보이면 안과를 방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