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서에 대해 어제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헌법재판소에 답변서를 제출했다. 국회의 탄핵 청구는 이유가 없으며, 기각돼야 한다고 밝혔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헌법재판소에 변호사 선임계와 함께 답변서를 제출했다. 변호인단은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가 주장하는 탄핵소추 사유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헌법 위배 부분은 그 자체로 인정되기 어렵고, 법률 위반 부분은 증거가 없어 역시 인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순실 씨 등에 대한 검찰의 공소장에 뇌물 혐의가 담겨 있지 않다는 사실을 근거로 들었다. 또 탄핵 사유 가운데 하나인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답변서는 24페이지 분량으로 기본적인 입장만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의혹을 일일이 해명하기보다는 헌재 탄핵심판 사건의 핵심인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의 중대한 법 위반'이 없다고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 방침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박 특검은 완벽하게 준비해 대통령 조사는 가급적 한 번에 끝내겠다고 말했다. 본격 수사 준비에 나선 박영수 특별검사가 대통령 조사를 처음 언급했다. 이에 따라 사상 초유가 될 대통령 직접 조사는 수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된 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차 수사 기간 후반인 내년 2월 초쯤이 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장소는 청와대나 제3의 장소가 유력하다. 특검팀은 또 청와대 관저에 대한 압수수색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사건 핵심 관계자들을 출국금지한 특검팀은, 다음 주 초 특검팀의 공식 출범을 알릴 현판식을 가진 뒤 본격 수사에 착수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최순실 씨 독일 법인의 돈세탁 혐의를 수사 중인 독일 검찰이 삼성이 송금한 돈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순실 씨의 독일법인 돈세탁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독일 헤센주 프랑크푸르트 검찰 대변인이 삼성이 송금한 돈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은 지난해 9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비덱의 전신인 최순실 씨의 독일법인 코레스포츠에 35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은 그동안 이 돈이 승마훈련과 관련된 컨설팅 비용이라고 설명해 왔으나 독일 검찰은 이 돈의 흐름에 범죄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 독일 검찰은 이외에도 돈세탁 혐의가 있는 현금 거래가 추가로 있으며 현금 거래의 규모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검찰은 또 최 씨와 딸 정유라 씨, 그리고 비덱스포츠 독일법인의 대표 등 3명 외에 30세 한국인 남성도 수사대상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된 30세 한국인은 비덱스포츠 직원으로 법인 계좌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 검찰은 지난 5월 한 은행으로부터 고발이 들어와 최씨와 관련한 돈세탁 혐의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친박계와 비박계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새누리당 친박 주류는 오늘 60명 가까운 의원들이 참여하는 혁신과 통합보수연합을 공식 출범시켜 전열 정비에 나선다. 비주류 김무성·유승민 의원에 대해선 사리사욕을 위해 탄핵을 이용한 막장 정치의 장본인이라며 당을 떠나라고 요구했다. 비주류의 '인적 청산' 주장은 뻔뻔하고 가소로운 짓이다,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고 일축했다. 비주류 비상시국회의는 친박 핵심인사 8명의 탈당을 요구하며 실명을 공개했다. 이정현 대표와 조원진, 이장우 최고위원, 서청원, 최경환, 홍문종, 윤상현, 김진태 의원이다. 친박계의 '혁신과 통합보수연합'에 대해선 보수 재건을 반대하는 사당화 세력이라고 비난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헌법재판소가 17개 탄핵 사유 전체를 판단해야 한다고 밝혀 헌재의 심리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증거조사 등 준비절차를 전담할 재판관도 다음 주에 지정하기로 했다. 해외 출장 중인 김이수 재판관을 제외한 헌법재판관 8명은 어제, 첫 전체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다음 주 준비절차를 전담할 재판관 2-3명을 지정하기로 했다. 수명 재판관은 복잡하고 쟁점이 많은 사안에 대해 미리 당사자의 주장과 증거를 정리하는 일을 맡는다. 또 신속한 심리를 위해 중복되는 사안들을 간추리고 복잡한 쟁점을 단순화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들여다볼 사안이 방대한 만큼 헌법학계 일각에서는 뇌물 등 탄핵 결정을 내릴 만한 결정적 사유만 갖고 헌재가 결론을 내릴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헌법재판소는 심리는 신속히 진행하겠지만 탄핵 심판 소추 사유 가운데 일부만 선별적으로 심리하는 것은 원칙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탄핵 심판 결론이 박한철 헌재 소장의 퇴임 전인 내년 1월 말에 내려질 것이라는 예상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전마잉 나오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이제 경제정책은 사실상 유일호 부총리가 총괄하게 될 전망이다. 유 부총리는 비상경제대응반을 가동해, 24시간 점검체계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유일호 부총리는 어젯밤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즉시 관계기관 합동 비상경제대응반을 가동해, 이상 징후 발생시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해외 신용평가사와 투자자들에게 서한을 발송했다며, 대외 신인도 관리에 적극 나설 것임을 밝혔다. 경제정책에 대해서는 재정을 최대한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면서, 내년 상반기 추가 경정예산 편성 방안도 검토할 것임을 내비쳤다. 지난달 2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새 경제부총리로 내정되면서 두 명의 부총리가 동거해 왔지만, 당분간은 유 부총리가 정책을 이끌 전망이다. 국회 인사청문회가 한 달가량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제적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유 부총리의 유임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달 중순 이후로 예정된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발표도 그대로 진행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어제 국회를 통과했다. 여당 비주류 의원들은 물론, 일부 친박계까지 가세해 투표 참석 의원 299명 중 234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68년 헌정 사상 두 번째 대통령 탄핵안이 투표 참석 의원 299명 중 찬성 234, 반대 56표로 국회를 통과했다. 투표용지는 받았지만 가부표시를 하지 않은 기권은 2표, 기표방식이 틀린 무효표가 7표 나왔다. 재적 의원 300명 중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만은 유일하게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가결은 지난 2004년 3월 12일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 2번째다. 표결에 앞서 탄핵소추안 제안설명으로, 야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주권자인 국민의 신임을 저버리고 헌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이제 모든 절차는 헌법재판소의 결정만을 남겨두게 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어젯밤 야권 대선 주자들도 탄핵 세몰이에 가세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 앞에서 시민들과 함께 촛불을 들었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등도 국회 안팎에서 탄핵 필요성을 역설했다. 앞서 말씀하신 대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의결할 국회 본회의가 이제 9시간 정도 남았다. 야당 의원들은 밤샘 농성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본회의장 앞에 현수막을 펴고 누웠다. 국민의당은 국회 본관 앞 야외에서 정의당은 아예 국회 정문 앞에서 잠을 청했다. 야당은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어제 막판 배수진을 쳤다. 의원직 사퇴는 물론 국회 해산까지 언급하면서 압박 수위를 높였다. 우선 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모두 탄핵안 부결 시 소속 의원 전원이 사퇴하겠다고 선언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국회가 오늘 대통령 탄핵안을 표결하는 가운데 오후 4시쯤 가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논란 끝에 '세월호 7시간'도 탄핵안에 포함됐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운명이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결정된다. 대통령 탄핵안이 표결에 부쳐지는 건 지난 2004년 노무현 대통령 이후 12년 만으로, 헌정사상 두 번째다. 어제 보고된 탄핵안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주권주의와 대의민주주의, 직업공무원제 등 모두 14개 항에서 헌법을 위반했고, 법률상으로는 뇌물죄와 직권남용, 강요, 공무상 비밀 누설죄 등에 해당하는 범죄를 저질렀다는 내용이 들어갔다. 새누리당 비주류 측이 수정을 요구한 이른바 '세월호 7시간' 부분은 원안 그대로 담겼다. 야당은 '세월호' 부분이 포함됐다는 이유로 여당이 반대표를 던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흔들리는 일부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의 표심이 탄핵안 가결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청와대는 탄핵안 부결될 거란 기대를 일단 접고 장기전 채비에 나섰다. 헌재에서 끝까지 법리를 다투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고, 변호인단 4명을 꾸려서 변론준비를 시작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법적 절차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탄핵안 가결 이후에는 헌법재판소의 결정까지 지켜보겠다"며 탄핵안 가결 즉시 박 대통령이 퇴진해야 한다는 야당 요구를 일축했다. 헌재 심리 절차가 시작되면 여야가 합의해도 스스로 물러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것이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또 탄핵 가결 이후 상황에 대비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당시 전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검찰 조사 과정에서 박 대통령의 법률대리를 맡았던 유영하 변호사를 비롯해 4명의 변호인단이 최근 꾸려져 본격적인 대응 방안 논의에 착수했다. 변호인단은 최순실 특검 수사 준비와 함께 탄핵안 가결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헌법재판소 심리에서 벌어질 치열한 법리 공방에 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세월도 당일 박근혜 대통령이 특유의 올림머리를 하느라 90분을 썼다, 일부러 부스스한 머리를 연출했다는 의혹이 잇따라 보도됐다. 청와대는 당일 머리 손질에 소요된 시간은 20분 남짓이었다고 해명했다.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이 서울 강남의 미용사를 청와대로 불러 90분간 머리손질을 했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강남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정 모 원장이 당일 낮 12시쯤 청와대 호출을 받고 들어가 박 대통령의 머리 손질을 해 준 걸로 알려졌다는 내용이다. 또 박 대통령 특유의 올림머리는 화장까지 포함해 한 시간 반 이상이 걸리며, 당일에도 90분가량 걸린 것으로 안다는 관계자의 말도 인용됐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 행적에 대해 연애설, 굿판설, 성형시술설에 이어, '90분간 머리손질'이라는 터무니없는 의혹까지 등장했다고 비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탄핵 표결 이제 이틀 남은 가운데, 탄핵되면 담담하게 가겠다는 박 대통령의 말, 탄핵 후에 즉각 퇴진하라는 요구를 거부하고 헌재심판까지 버티겠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의원총회에서 자유투표방침을 확정하고 박 대통령에게도 이를 전달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정진석 원내대표와 회동에서,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돼도 헌법재판소 심리 과정을 보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차분하고 담담하게 갈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4월 퇴진, 6월 대선 일정의 새누리당 당론을 받아들여야겠다고 쭉 생각했다고 말했다. 당론을 유지하기 어렵다며 자유투표 방침을 밝히자 수용한 것으로 전해져, 법적 절차인 탄핵에 거취를 걸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됐다.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이정현 대표와 일부 친박계는 질서있는 퇴진을 호소했지만, 비주류는 '탄핵 열차를 돌리기엔 늦었다'며 냉담한 분위기다. 그러나 탄핵 찬성으로 알려진 한 영남권 의원은 지역구 여론이 요동치고 있어 표결 당일까지 고심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핵 찬성표 전망도 가결선인 200명 안팎에서, 최대 220명까지 편차가 크게 나타나는 등 표결을 예단하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청와대 의무실장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태반주사와 백옥주사 등을 처방했다고 처음으로 밝혔다. 최순실과 차은택은 청와대 출입증 필요 없는 프리패스 보안손님이었다는 것도 확인됐다. 청와대 이선우 의무실장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태반주사와 백옥, 감초 주사 등이 처방됐다고 밝혔다. 특히 태반주사의 경우 청와대 내에서 환자로서 처방받은 사람은 박 대통령 외에는 없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그러나 박 대통령에 처방된 주사제는 미용목적이 아니라 의료용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백옥 주사의 경우 대표적인 항산화제 중 하나이고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해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약이라는 설명이다. 최순실·차은택 씨의 청와대 출입기록도 논란이 됐다. 이영석 대통령 경호실 차장은 최씨와 차씨가 대통령의 사생활과 관련된 '보안손님'으로 분류됐고, 부속실의 요청이 있으면 '보안손님'으로 조치가 된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특검 수사에 대비한 변호인단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 4월 퇴진'을 공식화하는 마지막 결단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탄핵안 가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비주류가 입장을 바꿔 사실상 탄핵안 표결 방침을 선언하면서 청와대는 침묵에 휩싸였다. 매일 아침 실시해왔던 대변인 브리핑도 생략했다. 본격적인 특검 대비 체제로 접어든 청와대는 오늘 4~5명 규모의 박 대통령 변호인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재경 민정수석을 중심으로 사흘 앞으로 다가온 국회의 탄핵 절차에도 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 대통령은 내년 4월 퇴진을 못박는 마지막 결단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비박계가 박 대통령의 언급에 관계없이 표결에 나서기로 한 만큼, 스스로 퇴진 시기를 밝히는 것조차 무의미할 수 있어 고민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기자]경기 부진과 정국 혼란으로 인한 연말 소비절벽이 현실화되고 있다. 유통업계가 대대적인 할인행사에 들어갔지만 저조한 성적이다. 백화점들은 10월까지만 해도 아파트 경품까지 내건 공격적인 판촉으로 매출을 올렸지만 2주 전 시작된 연말 세일 매출은 백화점 3사 모두 작년 같은 기간보다 오히려 감소했다. 11월 들어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벌인 대형마트들도 비슷한 상황이다. 식료품만 꾸준히 팔릴 뿐, 의류와 생활용품 등의 판매량이 뚝 떨어지면서 역시 작년보다 매출이 줄었다. 외식업체들은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으로 매출에 타격을 받은 데 이어, 이맘때면 몰려들던 송년회 예약은 아예 자취를 감췄다. 소비심리가 2009년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진데다 기업들의 체감경기 역시 역대 최장기간인 19개월째 부정적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혼란스런 정국과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면서 연말 경기가 더욱 위축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