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22 (월)

  • 맑음동두천 0.2℃
  • 맑음강릉 5.2℃
  • 구름많음서울 1.7℃
  • 구름조금인천 1.3℃
  • 구름조금수원 2.4℃
  • 맑음청주 1.1℃
  • 맑음대전 3.1℃
  • 맑음대구 3.8℃
  • 맑음전주 2.7℃
  • 맑음울산 7.7℃
  • 구름조금광주 4.2℃
  • 맑음부산 11.7℃
  • 맑음여수 5.3℃
  • 구름조금제주 10.3℃
  • 맑음천안 2.6℃
  • 맑음경주시 6.3℃
  • 맑음거제 6.5℃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달서형 결혼‧출산 정책 통했다! 달서구, 출생아 수 12개월째 증가세 행진

올해 1월에서 10월 출생아 수 13.3% 증가, 9월 출생아 수는 20.6% 급증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대구 달서구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가 12개월째 계속 증가하며 뚜렷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달서구 출생아 수는 7월에 소폭 감소(▼6.9%)했다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며 12개월째 증가하고 있으며, 평균 증가율이 14.0%로 전국(8.5%)과 대구시(12.2%)를 훨씬 상회하는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2025년 1~10월 달서구 출생아 수는 1,919명으로 전년 대비 13.3% 증가하며, 전국(7.1%)과 대구시(9.2%) 평균을 크게 웃돌았으며, 특히 9월 출생아 수는 205명으로 전년 대비 20.6% 증가해 전국 평균(11.9%)의 약 1.7배, 대구시(8.1%)의 약 2.5배에 달하는 가파른 증가 폭을 나타냈다.

 

이 같은 상승세 요인으로 출산의 선행지표인 2~3년 전 혼인율 상승이 꼽힌다.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달서구 혼인건수는 1,980건으로 전년 대비 16.1% 증가해 전국(2.9%)은 물론 대구시(11.5%)보다도 월등히 높은 수치를 기록해 최근 출생아 수 증가로 이어진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30대 인구 증가도 출생아 수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달서구의 30~34세 인구는 1년 새 513명 증가(▲1.6%), 35~39세 인구도 올해 증가세(▲0.7%)로 전환되며, 실질적인 결혼‧출산 주력 연령층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는 달서구가 청년층에게 정주하고 싶은 도시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흐름으로, 최근 2025 행정수요조사에서도 주민 91.1%가 ‘앞으로도 달서구에 계속 살고 싶다’ 고 응답하며 청년 정주율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달서구 출생아 수의 이러한 뚜렷한 증가는 9년간 그간 구축해 온 달서형 결혼‧출산 정책 효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해 청년 결혼 응원 캠페인 ‘뉴(New) 새마을운동’ 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며 200쌍의 성혼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2024년 7월에는 저출산 대응 조직 출산장려팀을 신설하고, 대구 최초로 출산정책을 기획‧브랜딩한 ‘출산BooM 달서’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면서 AI 출생축하 서비스, 결혼출산 정보 다이어리 플랫폼 구축 등 새롭고 차별화된 MZ 맞춤형 혁신정책을 개발 선보였다.

 

그 결과, 달서구는 결혼-임신-출산-육아로 이어지는 기획‧전략적 통합 설계된 ‘달서형 저출산 대응 정책 모델’로 올해 대구시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정책 혁신성과 그 추진 효과성을 크게 인정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12개월째 출생아 수 증가는 지난 9년간 펼쳐온 달서형 결혼‧출산정책 효과가 실질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자연스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청년 응원 정책을 적극 펼치면서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아이와 함께하는'출산BooM 달서'를 위해 혁신적 결혼‧출산정책을 만들어 가겠다” 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엔비디아 최신 GPU, H200·B200 4천여 장 산학연에 푼다...과제공모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 연구 현장의 고질적인 GPU 부족 문제 해소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엔비디아의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한 인공지능 연구 과제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정부가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GPU 물량을 활용한 것으로, 총 1조4천600억 원이 투입됐다. 정부는 총 1만3천 장의 GPU를 확보했고 이를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 NHN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순차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 가운데 우선 구축이 완료되는 H200 2천296장과 B200 2천40장, 총 4천336장이 이번 공모 대상이다. 산·학·연 연구기관과 기업은 온라인 플랫폼 AI인프라허브(AIinfrahub.kr)를 통해 과제를 신청할 수 있다. 과제 1건당 H200은 서버 기준 최대 32대, B200은 최대 16대까지 배정되며, 지원 기간은 최대 12개월이다. 선정은 기술적 완성도와 사회·산업적 파급효과, 인공지능 생태계 기여도, 수요자의 연구 수행 역량,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학계와 공공 연구기관에는 G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