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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김관영 전북도지사, 제60회 전국여성대회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 수상

전북여성가족재단 출범․남성 육아휴직 장려금․주4일 근무제 등 성평등․가족친화정책 선도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에서 김 지사는 성평등 정책 발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은 여성의 권익 증진과 지위 향상에 큰 공이 있는 지자체장에게 수여된다.

 

이번 김 지사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는 전북여성가족재단 출범을 통한 여성가족정책 추진 기반 강화가 꼽힌다. 분산돼 있던 여성정책연구소와 여성교육문화센터를 통합해 정책 연구와 교육, 취업지원 기능을 하나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여성의 역량개발과 일자리 창출,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 양성평등 의제 발굴을 조직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립했다.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지원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취업상담, 인턴십 연계 등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의 안정적 재취업 기반을 마련한 결과, 2023년 여성가족부 주관 새일센터 운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일·가정 양립 지원 정책도 두드러진다.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공무원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해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이 휴무형 또는 재택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 제도를 운영하며 성평등한 육아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가족친화인증 기관도 2021년 154개에서 2024년 175개로 꾸준히 증가했다.

 

여성 안전망 강화에도 적극 나섰다.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스토킹, 교제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 신종 성폭력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상담·법률·의료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시설과 긴밀히 협력해 상담에서 보호·회복으로 이어지는 연속적 지원망을 운영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성평등은 더 나은 공동체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모든 도민이 존중받고 함께 성장하는 공정하고 따뜻한 전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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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포항시·서산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신규지정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고용노동부는 2025년도 제4차 고용정책심의회(11.14.~11.18.)를 개최해 경상북도 포항시와 충청남도 서산시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신규 지정하기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통상환경 불확실성 증가, 글로벌 공급과잉, 내수 부진 등으로 철강(포항), 석유화학(서산) 등 두 지역 내 주된 산업의 어려움에 따른 고용둔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28일, 여수시와 광주 광산구를 처음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 결정으로 포항시와 서산시 내 재직자·실업자·자영업자는 국민내일배움카드의 지원 한도와 수강료 지원율,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의 한도가 모두 상향되고, 실업자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사업주는 고용유지지원금과 사업주 직업능력개발 지원에서 지원율을 우대받게 된다. 김영훈 장관은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철강, 석유화학과 같은 주요 제조업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지역의 고용상황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포항, 서산 등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의 고용 회복을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