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03 (월)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3.2℃
  • 맑음서울 13.4℃
  • 맑음인천 11.6℃
  • 맑음수원 12.8℃
  • 맑음청주 12.9℃
  • 맑음대전 14.0℃
  • 구름조금대구 15.1℃
  • 맑음전주 13.0℃
  • 구름많음울산 14.4℃
  • 맑음광주 12.9℃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여수 13.8℃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천안 12.0℃
  • 구름많음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교육/복지

부산 남구, 드림스타트 아동 숲체험 '숲이 들려주는 가을이야기' 실시

국제식물검역인증원 후원으로 진행된 자연체험 프로그램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부산광역시 남구는 지난 11월 1일, 해운대수목원에서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숲체험 프로그램 '숲이 들려주는 가을이야기'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과 창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활동으로, 국제식물검역인증원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이날 국제식물검역인증원에서는 나방 표본을 활용해 주요 업무인 ‘아시아매미나방’ 검역 및 방제 과정을 소개하며, 아동들에게 병해충 방역의 중요성과 생태 보호의 의미를 전달했다.

 

이후 참여 아동들은 ▲‘톡톡! 낙엽이랑 인사해요’ ▲‘열매랑 씨앗이랑’ ▲‘숲속 건축가 무당거미’ 등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식물과 열매, 곤충을 관찰하고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남구청 관계자는 “아이들이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오감으로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며,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식물검역인증원의 뜻깊은 후원으로 가능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구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아동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대우건설 “13년째 멈춰선 동작구 재개발, ‘더 좋은 집’ 약속 뒤 남겨진 책임 공백”

서울 동작구 본동 441번지 일대에서 시작된 지역주택조합 방식의 재개발 사업이 13년째 지지부진한 상태다. 주민들은 “노후 주택을 철거하고 대기업 브랜드 아파트에 들어가게 해주겠다”는 제안을 믿고 수억 원의 분담금을 냈지만, 지금은 집도 신용도 잃은 채 법정 앞에 섰다. 이 사업은 조합 조건의 미비, 대기업의 채무보증 구조, 행정기관의 인허가 책임 유보 등 복합적 문제를 드러내며 한국 재개발 시스템의 민낯을 보여주고 있다. 조합의 구조적 결함 2007년 설립된 ‘노량진본동지역주택조합’은 무주택자·전용면적 60㎡ 이하 주택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조합원을 모집했다. 조합원들은 아파트 한 채를 기대하며 1인당 2억~3억 원대의 분담금을 냈다. 하지만 조합은 토지확보율, 조합원 동의율 등 사업 추진에 필수적인 조건을 충분히 갖추지 못했던 것으로 보고된다. 또한, 조합장은 수백억 원대 횡령 혐의로 실형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조합의 내부 부실이 사업의 본궤도 진입을 막았고, 결국 2012년 약 2 700억 원 규모의 대출금 만기 상환을 못해 파산 상태에 빠졌다. 대기업의 채무보증과 책임 회피 논란여전.시공사로 선정된 대우건설은 조합의 PF 대출에 연대보증 형태로 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