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이상윤 기자교육생 | 대한민국 사회는 청소년 마약율이 급증하며 더 이상 대한민국을 ‘마약 청정국’이라 부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2024년 5월 보건복지부에 의하면 ‘청소년 마약류 실태조사를 위한 조사설계 및 시범조사’에서 여러가지 통계를 내놓았다. 청소년 중 14.7%가 불법 마약을 최소 한번 이용한 경험이 있는 지인이 있다고 답변했으며, 1.3%가 불법 마약류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 경험자 대다수 불법 마약류를 인터넷 및 SNS를 통해서 구입했다고 응답했다.
의료 전문가는 청소년 마약 문제는 성인 마약 문제보다 훨씬 심각한 것으로 간주하는데, 청소년기 마약을 접하면 성인기보다 중독 증상이 더 오래 지속되고,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마약 중독은 건강한 삶의 기능을 다수 손상시키기 때문에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문제다.
“청소년 마약 문제”...학생들 불법 마약을 막는다
청소년 불법 마약 문제가 심각한 이슈로 떠오르며, 직접 대응하고자 ‘Not A Lab’이라는 팀을 결성했다.

‘Not A Lab’은 지난 4월 학생들이 마약예방 관련 실천 프로젝트로, SALT국제학교 학생 6명이 청소년 사이에서 오용되는 약품 및 카페인 문제에 대해 해결 방안을 찾으려는 프로젝트로 시작했다. 하지만 조사 과정에서 청소년 불법 마약 노출 실태를 알게 되면서 목표를 청소년 불법마약 예방으로 전환했다.
‘Not a Lab’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에 기반해 청소년 마약 사용에 저항할 수 있도록 예방지식 전달과 경각심을 높여 해당 문제 인식을 강화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 ‘Not A Lab’은 다국어로 작성된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중·고등학생들이 즐겨쓰는 표현과 어휘를 활용하여, 조언과 상담이 가능한 AI 도구를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팀장은 학생 중심적 교육수단을 만들고, 많은 학교에 전달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배포하려는 의사를 전했다.
국내외 협업 프로젝트 진행
‘Not A Lab’은 한국뿐만이 아닌 지난 6월 몽골 현지 학생에게 사회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발표한 적이 있다. 무대 발표에 진심을 담은 상황극을 접목시켰고, 몽골 청소년들이 함께 공감하고, 관계자들의 관심을 주목시켰다.

발표 이후 ‘Not a Lab’은 현지 학생 3명을 영입했고, 귀국 후 매주 온라인 회의를 통해, 몽골 팀원들과 정보 공유를 하고 있다. 회의에서 몽골 청소년들이 갖는 인식전환의 시급한 문제와 해결방법 등에 대한 소식을 지속적으로 갱신했다. ‘Not a Lab’은 같은 목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Not a Lab’ 학생들. 미래 계획 밝혀..
‘Not a Lab’ 최종 목표는 청소년 불법 마약 문제 해결이다. 단순 청소년 불법 마약 노출을 막는 목표에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공개된 보건복지부의 조사에 의하면, 청소년 불법 마약에 대한 호기심, 친구 권유 등 외부 개입으로 마약에 접하게 된다. ‘Not a Lab’은 "지속적 캠페인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공유 문화를 유도하고, 서로를 독려하는 분위기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청소년 스스로 마약을 거부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 고 입장을 밝혔다.
* 본 기사는 청소년 기자교육 중 이상윤 기자교육생이 청소년 불법 마약문제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