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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영화로 배우는 AI, 송파구 특별한 강연...장인보 감독, 정유채 교수

영화 사례 통해 AI 설명하는 시민 대상 특강, 26일
영화 연출자 장인보 감독, 영화 속 장면 중심 ‘이미테이션 게임’



데일리연합 (SNSJTV) 조성윤 기자 | 송파문화재단은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명사 특강이 송파구청 주최, 송파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린다고 전했다. 오는 8월 26일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특강은 영화 전문가이자 AI융합센터장인 장인보 감독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인공지능융합학과의 정유채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영화 속 친숙한 사례를 통해 AI의 개념을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AI를 처음 접하는 일반 시민도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두 명의 연사가 각각 1부와 2부를 맡아 영화 속 인공지능 사례를 중심으로 AI 기술의 기본 개념과 미래 방향성까지 소개할 예정이다.

 

AI가 어렵고 낯설게 느껴진다고 걱정할 필요 없다. 이번 특강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흥미를 가질 만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강연은 크게 두 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강연- 정유채 교수의 'AI의 탄생과 인간의 모방'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을 통해 인공지능의 시초를 만난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이 만든 기계가 어떻게 현대 생성형 AI의 핵심인 "ChatGPT의 원리"를 담고 있는지, 그리고 AI의 지능을 판별하는 '튜링 테스트'란 무엇인지 재미있게 알아본다.

 

2부 강연- AI 영화감독 장인보 AI융합센터장이 들려주는 'AI와 인간의 공존'

모두가 사랑하는 '아이언맨' 시리즈 속 AI 비서 '자비스'와 '프라이데이'를 분석한다. 단순한 명령 수행을 넘어 인간의 훌륭한 파트너가 되는 AI의 모습, 그리고 '딥러닝(Deep Learning)'을 통해 스스로 발전하는 AI의 놀라운 능력까지 확인할 수 있다.

 

AI의 미래를 묻는 영화들

이번 특강에서는 '엑스 마키나', 'HER', 'A.I.' 등 다양한 영화를 통해 AI의 미래에 대한 흥미로운 질문을 던진다.

AI가 의식을 갖게 된다면? AI와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인간과 감정을 공유하는 AI를 우리는 어떻게 대해야 할까? 영화 속 사례를 통해 AI가 우리 삶에 가져올 변화와 함께 윤리적, 철학적 고민까지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장인보 AI융합센터장은 "이번 강연은 AI를 낯선 기술이 아닌,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도구'로 바라보게 할 것"이라며, "영화 속 흥미로운 이야기와 깊이 있는 통찰을 통해, AI에 대한 당신의 두려움은 곧 즐거움으로, 그리고 미래를 밝혀줄 지혜로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마치 빛을 두려워하지 않고 활용해 길을 찾듯, 이번 강연을 통해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로 배우는  AI 특강은 지역 주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 신청은 송파구청 홈페이지에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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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SG 공시 의무 강화,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 시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공시 및 실사 의무가 강화되면서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전환점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국제적인 규제들이 고도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은 수출 및 글로벌 공급망 유지를 위해 더욱 철저한 ESG 경영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최근 EU 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논의되는 CSDDD는 기업이 인권 및 환경 측면에서 자사의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식별하고 예방, 완화하도록 의무화한다. 이는 유럽 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 진출하거나 유럽 기업과 거래하는 비EU 기업들에게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공급망 내의 중소기업까지 ESG 리스크 관리를 확대해야 함을 의미한다. 과거의 자율적인 공시를 넘어, 이제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강제적인 실사 의무가 도래하는 것이다. 이러한 규제 환경의 변화는 한국 기업들에게 이중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먼저, 복잡하고 다양한 해외 규제에 대한 이해와 준수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자체적인 ESG 성과 관리뿐만 아니라 협력사의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