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최근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AI 기반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고 있어 보안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AI는 악성코드 생성, 피싱 공격 자동화, 취약점 탐색 등 다양한 사이버 범죄에 활용될 수 있으며, 기존의 보안 시스템으로는 완벽한 방어가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AI 기반의 지능형 지속 위협(APT) 공격은 더욱 정교해지고 있으며, 탐지 및 대응이 매우 어렵다. 기존의 시그니처 기반 탐지 방식으로는 AI가 생성하는 변종 악성코드를 효과적으로 탐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AI를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다.
현재 많은 보안 기업들이 AI 기반의 위협 탐지 및 대응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머신러닝 및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악성 행위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공격 패턴을 분석하여 예측하는 시스템이 등장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의 보안 시스템은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새로운 위협에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AI 기반 보안 시스템도 완벽하지 않다. AI 시스템 자체가 해킹의 표적이 될 수 있으며, 잘못된 학습 데이터로 인해 오탐이나 누락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AI 보안 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업데이트, 그리고 다양한 보안 기술과의 결합이 필요하다.
AI 기반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는 AI 기술 자체의 안전성 확보와 더불어, AI 기술을 활용한 능동적인 공격 방어 시스템 구축, 보안 전문가 양성 및 교육 강화 등이 거론된다. 특히, 인적 요소의 중요성은 여전히 강조되고 있으며, 보안 의식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AI 시대의 사이버 보안은 기술적 해결책 뿐 아니라, 인적 자원의 역량 강화와 긴밀한 국제 협력을 통해서만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결론적으로, AI 기술의 발전은 편리함과 함께 새로운 사이버 위협을 야기한다. AI 기반 사이버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보안 시스템 개발과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 인적 자원의 역량 강화, 국제 협력 등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앞으로 AI와 사이버 보안의 상호 작용은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