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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부산교육청, 유관기관 협력·지원 확대…교육 사각지대 없앤다

장애인 복지관 연계 장애학생 초등 예비학교 운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이 특수교육 대상 유아의 원활한 초등학교 적응을 위해 장애학생 초등 예비학교를 대폭 확대 운영한다.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학교 밖 청소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은 ‘온 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부산교육’을 실현하고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와 지원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먼저, 특수교육 대상 유아의 초등학교 입학 적응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예비학교 운영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부산장애인복지관협회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그동안 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유아의 원활한 초등학교 적응을 위해 학부모 연수(2월), 입학설명회(7월), 입학적응 예비학교(12월), 입학적응 프로그램(12월~다음해 2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에 더해 최근 특수교육 대상 유아들의 예비학교 참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보다 많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는 작년보다 운영학교 수를 11개 더 확대해 총 35교에서 운영하고, 학교 시설 탐색, 수업 시간 체험, 또래 활동 등 입학 전 학교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적응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부산장애인복지관협회와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입학 적응 프로그램과 부모 교육 등 예비학교 사업이 원활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둘째, 마을교육공동체의 교육역량을 제고하고 교육청과 지역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을활동가 배움터 연수를 운영하고, 지자체와 협력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확대 운영한다.

 

마을활동가 배움터 연수는 하반기에 총 4회차에 걸쳐 실시하며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에 대한 이해와 활동가로서 갖춰야 할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셋째, 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지원을 확대하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협력 강화를 위해 관계 기관과의 실무협의회를 신설 운영한다.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소속 청소년의 생명·신체상의 손해배상 보험 또는 공제사업 가입비를 지원하고, 교육활동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을 확대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균등하게 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부산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 대표단, 부산시 업무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학교밖청소년지원위원회에 실무협의를 위한 협의체를 신설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기관과의 협력 강화 및 맞춤형 지원 정책 발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넷째, 진로체험처 발굴,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관리, 진로상담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진로교육 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16개 구(군) 진로교육지원센터’의 체계적 운영 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의 진로탐색 기회를 넓혀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진로교육지원센터장협의회, 맞춤형 컨설팅, 진로체험지원단 운영을 통해 구(군) 진로교육지원센터가 교육 정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운영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저출생 시대 우리 아이들을 제대로 키워내고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선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지역 내 유관기관과 연계 협력을 강화하여 공교육 안에서 누구나 소외없이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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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도 행정에도 품질 기준…인천시, 시정소식지 ISO 인증 첫 획득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대영 기자 | 인천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시정소식지에 대해 국제표준 ISO 9001(품질경영)과 ISO 10002(고객만족경영)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고자 하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행정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4일 인천시는 시청에서 인증 현판식을 열고, 중소벤처기업인증원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증원은 정부 산하 공공 전문기관이다. 인증 대상은 인천시가 발간하는 시정소식지 굿모닝인천(국문), 인천나우(영문), 인천지창(중문)이다. 굿모닝인천은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은 대표 시민잡지로, 인천 시민의 삶과 문화를 기록해왔다. ISO 9001은 조직의 운영을 체계화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이다. ISO 10002는 민원 처리와 고객 만족 대응 체계를 갖춘지를 평가하는 기준이다. 유 시장은 ISO 인증과 인연이 깊다. 그는 2005년 국회의원 시절, 국회 최초로 ISO 9001 인증을 도입했다. '정치도 품질 인증을 받아야 한다'는 소신으로 직접 직원들과 함께 매뉴얼을 만들고 교육과 세미나를 거쳐 약 10일간 외부 심사를 통해 인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