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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경로당 어르신 '안전한 여름나기' 현장 소통 마무리

7월 7일부터 28일까지 16개 동별 대표 경로당서 어르신 600여 명 만나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역대급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무더위 쉼터로 운영 중인 경로당 시설을 점검했다.

 

서울 용산구는 지난 7일부터 시작한 16개 동별 경로당 어르신 ‘안전한 여름나기’ 현장 소통을 7월 28일부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소통은 동별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박희영 구청장은 후암동 양짓말경로당을 시작으로 16개 동별 대표 경로당을 찾아 약 600여 명의 어르신들과 직접 만났다.

 

동별 경로당에는 어르신 30~40여 명이 모여 대한노인회 용산구지회 관계자, 어르신복지과장, 동장 등과 함께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현장 소통은 ▲여름철 어르신 안부 인사 ▲경로당 운영 현황 점검 및 건의 사항 청취 ▲어르신 복지정책 안내 ▲치매·노인학대·보이스 피싱 예방 교육 ▲경로당 회계·운영 규정 교육 ▲어르신 건강관리 앱 ‘오늘 건강’ 소개 등으로 꾸렸다.

 

구는 폭염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도 병행했다.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관내 경로당 냉방시설 점검하고 에어컨 필터 청소를 완료했으며, 3월부터는 용산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93개소 모든 경로당에 대한 대청소를 추진했다.

 

한마음경로당 김범익 어르신(남, 77세)은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경로당을 깨끗이 청소하고 에어컨 필터까지 정비해줘서 시원하고 쾌적하게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하반기에는 구립 경로당 49곳에 ‘스마트 안심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화재, 연기, 누수 센서를 통해 경로당 시설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용역업체 관제센터와 용산구 복지시설 기동대 ‘스피드 용반장’과 연계해 주말·야간을 포함한 24시간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어르신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한 이동편의 개선 사업도 추진된다. 구는 구립 경로당의 화장실, 계단, 출입구 등 낙상 위험이 있는 공간을 전수 조사해 화장실 안전 손잡이와 계단 안전 손잡이(핸드레일, Handrail)을 설치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어르신복지과로 조직개편 1년 만에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이 대폭 확대됐다”라며 “무더위에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가상현실 스포츠실과 실내 스크린파크 골프장 조성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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