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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제주시, 노인복지 현장과 소통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입니다”

7월 25일 제주원광재가노인복지센터서‘공감 톡톡 신바람 시민간담회’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제주시는 7월 25일 제주원광재가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공감 톡톡 신바람 시민간담회’를 열고,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 및 복지 수혜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공감톡톡 신바람 시민간담회’는 김완근 제주시장이 소상공인, 대학생, 복지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 기관·단체 등을 찾아가 시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는 소규모 소통의 자리다.

 

이날 간담회는 무더운 여름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노인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격의 없는 대화와 공감의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제주원광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종사자 및 복지수혜자 10여 명이 참석해, 노인복지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준 제주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노인복지 수행기관 지원 확대 등에 대해 건의했고, 김완근 제주시장은 참석자들의 고민과 의견 하나하나를 경청하며 현장 중심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방문 요양사는“농어촌지역인 읍면 지역과 동 지역의 교통비에 대해 차등 지원”을 건의했고, 김 시장은 “읍면지역 방문 가정의 동선이 상대적으로 길어 차등 지원이 필요하다”며 “제도개선 등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주간 보호 종사자는 센터 내 차량이 너무 노후화되어 어르신 안전을 위해 교체 필요성에 대해 건의했고, 김 시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신규 차량 1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오늘 들려주신 소중한 의견들에 깊이 감사드리며,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추진 가능 여부를 검토하여 시정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는 앞으로도 관내 다양한 기관과 지역을 직접 찾아가 시민과의 공감형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통해 시민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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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은 앞섰으나 실행은 뒤처진 정치, 주진우 의원의 ‘정책 빈칸’

부산 해운대구갑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22대 국회 본회의 출석률 약 85.53%를 기록했으며 상임위원회 활동 또한 일정 수준을 유지했다.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서 대표발의 법안 17건을 개진한 점도 확인됐다. 이러한 수치는 외형상 성실한 국회의원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문제 인식 → 정책 설계 → 실행이라는 상식적 정치 프로세스에서는 갭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컨대 주 의원은 최근 “권력자의 축의금은 사실상 저금통 역할을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 자녀 결혼식 축의금 내역 공개를 촉구했다. 이 발언은 주목을 끌었지만 이후 “어떤 법·제도를 어떻게 바꾸겠다”는 로드맵은 언론 분석상 뚜렷히 드러나지 않았다. 또 다른 최근 발언으로, 주 의원은 “살인적 일정과 과로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직원 3명이 쓰러졌다”며 최민희 위원장의 책임을 직격했다. 이러한 발언은 문제 제기로서 상당히 즉각적이었지만 역시 제도 개선이나 실행 방안 제시는 부족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이처럼 주 의원의 정치행보는 ‘발언 중심·공방 중심’으로 비치며, 유권자가 기대하는 ‘정책 설계 → 실행 → 국민 체감’의 흐름과는 일정 거리를 두고 있다. 물론 형식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