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코GPT'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생성형 AI 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카카오는 코GPT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카카오는 코GPT를 활용하여 검색, 번역,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분야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AI 챗봇, AI 기반 콘텐츠 제작 도구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서비스에 코GPT를 통합하여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카카오는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등 경쟁사의 강력한 생성형 AI 모델들과의 경쟁에 직면해 있다.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서는 코GPT의 성능 향상 및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중요한 과제이다. 카카오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지속적인 학습 및 업데이트를 통해 코GPT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사용자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카카오는 코GPT의 윤리적 문제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잘못된 정보 생성 방지 및 편향성 해소를 위한 기술 개발 및 윤리 가이드라인 제정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용자 신뢰를 확보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카카오의 코GPT 기반 서비스 확장 전략이 국내 생성형 AI 시장의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망한다. 카카오가 코GPT의 경쟁력을 성공적으로 강화하여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앞으로의 시장 상황과 카카오의 전략적 실행력에 달려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향후 카카오의 행보는 국내 생성형 AI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코GPT의 발전과 시장 경쟁 구도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