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카카오가 26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광고 부문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플랫폼 성장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증가했습니다. 특히, 핵심 사업인 메신저와 콘텐츠 부문의 꾸준한 성장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경기 침체와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광고 매출은 예상보다 저조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경쟁 심화와 광고 시장 위축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광고 상품 개발과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통해 광고 매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카카오는 향후 전략으로 플랫폼 다각화와 신규 사업 확장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AI 기반 서비스는 광고 효율성 증대와 사용자 경험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광고 부문의 성장 둔화를 만회하고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의 2분기 실적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비록 광고 부문의 성장 둔화는 우려스럽지만, 플랫폼의 탄탄한 기반과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신규 사업 확장은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카카오가 경쟁이 치열한 광고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광고 상품 개발과 플랫폼 경쟁력 강화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