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제주시는 7월 21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소비쿠폰은 국내 거주 중인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소비지원 정책이며 소비활성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확대, 내수 진작 및 민간경제 회복 기여, 지역 내 소비 선순환 효과 창출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차 소비쿠폰 신청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21일까지로 시행 첫 주인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한다.
온라인으로는 탐나는전 앱, 카드사 누리집·앱·콜센터·ARS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오프라인으로는 주소지 읍면동, 카드사 제휴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미성년 자녀의 경우 동일 주소지 내 세대주가 신청하면 되고, 법정대리인 또는 일부 대리 신청도 허용된다.
제주시는 탐나는전 선불카드를 우선 지급하고 있으며, 카드 수량이 소진되거나 ‘찾아가는 신청’ 등 특수한 경우에는 지류 상품권 지급도 병행할 계획이다.
해당 쿠폰은 제주도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중심 소상공인 업종에서 주로 사용할 수 있다. 반면,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사행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번 소비쿠폰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빠짐없이 신청하셔서 전통시장이나 착한가격업소에서 적극 활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