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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특별재난지역’ 지정 위해 전방위 활동

김병기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김태흠 충남지사에 지원 요청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최근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아산시가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20일 오전 염치읍 곡교리 수해복구 현장을 찾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등 당 지도부에게 정부 차원의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신속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김병주 최고위원,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 허영 정책수석, 이정문 정책위 수석부의장, 김성회 대변인(행안위원),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 윤건영 행안위 간사, 이상식·한병도·권칠승 행안위원, 이기헌 비서실장 등이 함께했다.

 

앞서 16~19일 아산 지역에는 평균 388.8mm(최고 신창 444mm)의 폭우가 쏟아지며 곡교천 인근 마을과 저수지 주변, 도심 지하도 등 곳곳에서 수해가 발생했다.

 

이는 아산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지난 2020년 8월 2~3일 집중호우(평균 233mm, 최고 291mm)를 웃도는 수치로, 19일 오후까지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접수된 피해는 1,297건, 156억 원 규모에 달한다.

 

이날 오세현 시장은 “도시 전역에 광범위하게 수해가 발생했지만, 곡교천 인근은 특히 피해가 심각하다”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야 부서진 가옥과 공공시설을 조속히 복구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공공시설 복구비의 80~100%와 농·축산업 피해 복구비, 중소기업 긴급자금 등을 정부 차원에서 지원된다. 또 이재민과 피해 주민들은 생계지원 구호금, 주거지원금 등을 지급받고, 본인부담금 및 전기·가스요금, 소득세·지방세 감면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오 시장은 “이 지역은 지난 2020년 재해위험지구 사업에 선정됐지만 총 470억 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이라 절차가 까다로워 속도가 더디다”면서 “절차를 간소화 하고 국비를 신속하게 지원해야 반복되는 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원내대표는 “피해가 신속히 복구되도록 대통령과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직접 건의했다”면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한편, 김태흠 충남지사도 이날 오후 침수 피해가 발생한 곡교리의 한 방울토마토 농가를 방문해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도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김 지사에게 “충남도 차원에서 아산의 피해 상황을 중앙정부에 적극 전해달라”며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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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호우피해 지역에 방역 및 감염병 예방 총력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아산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긴급 방역 활동과 함께 감염병 예방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조치는 침수지역의 위생환경 악화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이재민들의 응급 의료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전문 방역팀을 긴급 편성해 피해 현장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침수 후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질 경우 감염병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 방역활동을 보다 세밀하고 지속적으로 실시해 2차 감염병 확산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오염된 물로 인한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티슈, 손소독제, 살충제(스프레이) 등 감염병 예방 물품을 긴급 배부했다. 이와함께 아산시 약사회에서도 해열진통제, 소화제, 파스 등 의약품을 지원하여 이재민들의 건강상태를 살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집중호우 발생지역에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방역대책을 시행하고, 이재민들의 건강상태를 꼼꼼히 모니터링 하겠다”면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이재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최선을 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