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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 신도 30만명 서울 봉은사, 도농상생 협력 MOU 체결

강진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관광 활성화 기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강진군과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가 지난 11일, 도농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진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봉은사를 통해 서울 도심에 널리 알리고, 직접 소비자와 연결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진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정 자연에서 길러낸 농특산물을 봉은사 신도(30만명)와 서울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봉은사라는 상징적인 장소에서 열리는 행사를 계기로 강진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도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는 새로운 판로 개척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약 체결 후 강진원 군수와 봉은사 원명 주지스님은 차담회를 갖고 도농 간 상생의 의미와 앞으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강진원 군수는 “농업은 생명산업이자 국가의 근간이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가교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1차 산업의 소중함과 가치를 강조했다.

 

이에 원명스님도 “강진의 청정 농산물이 서울시민들의 식탁에 오르는 길이 곧 수행”이라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이와 함께, 협약의 또 다른 축은 강진군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서울시민에게 알리는 데 있다.

 

고려청자, 다산 정약용의 사상, 아름다운 자연경관 뿐만 아니라 강진군 대표축제 등 강진만의 고유한 자산을 활용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강진 반값여행 시즌2’와 연계, 관광객 유치를 적극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7월부터 다시 시작된 반값여행 시즌2는 강진군의 대표적인 생활인구 유입 정책으로 관광산업과 지역 내 소비를 동시에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진군과 봉은사는 서울시민들이 강진 농특산물을 더욱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와 더불어 상설판매 확대 방안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새로운 판로 개척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더 나아가 강진군의 브랜드 이미지를 서울에 각인시켜, 향후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강진군은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봉은사의 연례행사인 ‘개산대재’에 참여해 강진군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 서울시민과 관광객에게 강진의 맛과 멋을 소개하는 장으로 활용한다.

 

향후 양측은 이번 협약를 발판 삼아 정기적인 직거래장터 개최와 문화교류 확대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강진군은 이미 2012년부터 서울 조계사에서 직거래장터를 꾸준히 운영해왔다.

 

해마다 큰 인기를 끌었던 조계사 장터는 ‘완판행진’이라는 단어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다.

 

그 비결은 강진군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직거래사업단의 체계적인 협업 구조와 결속력에 있다.

 

다양한 품목의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강진군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함께 참여하다 보니, 장터 한 곳에서도 마치 강진 전체를 둘러보는 듯한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이 덕분에 장터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다는 신뢰가 더해져 도시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생산자는 높은 매출로 활력을 얻고, 소비자는 믿고 사는 강진 농산물에 만족하며 매년 장터를 기다리는 분위기다.

 

이처럼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조계사 장터를 통해 쌓아온 신뢰와 성과가 있었기에, 이번 봉은사와의 새로운 인연도 더욱 의미 있게 이어질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도시와 농촌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는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강진군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관광자원이 도시와 연결돼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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