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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 연출계획 보고회 개최

야간 경관 및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등 신규 콘텐츠 계획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김제시가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의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10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 연출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축제의 전반적인 방향성과 주요 콘텐츠를 공유하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전북특별자치도 대표 관광지 벽골제를 중심으로 김제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슬로건인 “축제의 빛, 지평선을 밝히다”를 반영해 새로운 공간 구성과 가족 친화형 프로그램을 통해 야간에도 즐겁고,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로 개최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벽골제 신정문 새빛 광장은 축제장 입구부터 조명과 LED 미디어아트 등을 활용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으로, 단순한 입구 기능을 넘어 야간 명소이자 포토존, 소통의 공간으로 재탄생되며, 축제 전반의 분위기를 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올해 축제가 추석 연휴 중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전통 놀이 체험프로그램 등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해 세대 간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기획됐다. 특히, 농경문화와 현대 기술을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교육적 가치도 함께 고려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보고회를 통해 각 프로그램의 운영 방식과 공간 구성 등 세부 사항을 철저하게 점검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유기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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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사고력, 철학으로 인성 키운다” 책읽는미술관의 ‘리버럴 아츠 혁명’

[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그림은 공부의 시작이다.” 책읽는미술관이 내세우는 이 한마디는 기존 교육계의 통념을 뒤집는다. 지식 주입보다 사고력과 감성을 먼저 키워야 한다는 이 책읽는미술관의 철학은, 수학과 과학 등 이과 중심 교육에 익숙한 한국 교육 환경에서 낯설지만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다. 책읽는미술관(이연지 대표)은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공간이 아니다.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그림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철학적 주제를 토론한다. 이러한 통합적 교육 방식은 미국 명문대들이 채택한 ‘리버럴 아츠(Liberal Arts)’ 교육 철학과 맞닿아 있다. 예술과 인문학, 교육의 출발선에 서다 책읽는미술관의 수업은 미술이라는 틀 안에 인문학, 철학, 윤리, 독서토론, 환경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융합한다. 교육 과정은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그림책을 읽고, 관련된 사회적·철학적 질문을 던지며, 토론과 글쓰기, 미술 표현으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환경을 주제로 한 수업에서는 관련 도서를 함께 읽고 토론한 뒤, 아이들이 각자 느낀 점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