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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20개 동 주민총회, 학생 제안 지역 의제 채택...2026년실행

6월 21일부터 7월 15일까지 동별 주민총회 순차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올해 중점 추진 중인 ‘1주민자치회 1학교’ 사업의 핵심 절차인 주민총회를 6월 21일부터 7월 15일까지 관내 20개 동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주민총회는 아동·청소년·청년이 직접 제안한 지역 의제를 주민들과 함께 숙의하고 결정하는 참여의 장으로 운영된다. 특히 학생들은 지역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실제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마을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나서고 있다.

 

‘1주민자치회 1학교’ 사업은 학교와 주민자치회를 1:1로 연결해 학생들이 지역 의제 발굴과 실천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민·학·관 협력 프로젝트다. 각 학교는 상반기 동안 ‘주민자치교실’을 운영하며 학생 주도의 마을 의제를 발굴했고, 이를 실제 주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서울개운초 담배꽁초 싫어요 ▲서울일신초 내손으로 바꾸는 종암동ㅡ골목길 환경개선 ▲용문고 우리학교 안전지킴이 캠페인 ▲용문중 줍줍 새활용 탐험대 ▲남대문중 기후행동 365와 동네를 그린(green)다! ▲서경대 뮤지컬 영어캠프(가칭) ▲국민대 주민과 대학생 협력 프로젝트 공모전 등 현재 약 20건의 안건을 학생들이 직접 발표 및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특히, 종암동 서울일신초등학교 학생들이 제안한 ‘내손으로 직접 바꾸는 종암동ㅡ낙후된 골목길 벽화 그리기’ 안건은 발표 직후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주민총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학생들이 마을에 관심을 갖고 이런 제안을 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이 계속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총회에 참석해 “오늘 이 자리는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든 민주주의의 축제의 장으로 청소년들이 마을을 바꾸는 제안을 하고, 주민들이 그것을 함께 듣고 결정하는 이 과정이야말로 생활자치의 정수”라며, “성북구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마을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행정과 교육, 자치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생태계를 확장해가겠다”라고 말했다.

 

주민총회를 통해 채택된 의제들은 각 동의 주민자치계획에 반영되어 2026년까지 구체적으로 실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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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지속가능 정책, 시민에 스며들다…역대 최고 시정 만족도 기록, 시민 85.7% "박승원 시장 시정 운영 잘하고 있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광명시가 7년간 일관되게 추진한 지속가능 정책에 광명시민이 역대 최고 시정 만족도로 응답했다. 8일 시가 발표한 ‘2025년 시정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명시민 85.7%가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박 시장이 취임한 민선7기부터 시정 만족도를 조사한 이래 최고 기록이다. 특히 광명시가 민선7기부터 일관되게 중점 추진해 온 자치분권, 평생학습, 정원도시 등 지속가능 정책에 시민들이 높은 정책 체감도를 보이며, 지난 7년 간의 정책 일관성이 시민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것이 시의 분석이다. 이를 입증하듯, 정책 효과와 체감도 문항에 시민들은 ▲광명사랑화폐(85.4%) ▲민생안정지원금(80%) ▲평생학습지원금 대상 확대(74.2%) ▲정원도시 정책(71.1%) 등 민선7~8기를 관통하고 있는 광명시 주요 정책에 후한 점수를 매겼다. 이에 대해 박승원 시장은 “자치분권, 평생학습, 탄소중립,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는 광명의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 정책”이라며 “모든 정책의 중심에 시민을 두고 시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