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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오세현 아산시장, 취임 100일 “민생 회복과 도시 성장 총력”

아산페이 확대 등 민생경제 회복 총력... 교육 인프라 확충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어려운 민생을 즉시 회복하고, 비정상의 시정을 정상화하는 데 총력을 다했습니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3일 취임 100일을 맞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시정 성과와 향후 구상을 밝혔다.

 

오 시장은 “다시 아산의 미래를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50만 자족도시 완성과 시민 행복을 향해 전력 질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0일은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도시 성장 재가동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경제 분야에선 지역화폐 ‘아산페이’ 발행 규모를 역대 최대인 5천억 원으로 확대하고, 월 구매 한도를 100만 원으로 상향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이끈 성과가 가장 두드러진다.

 

오 시장은 “아산페이 확대는 골목상권을 되살리는 실질적인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산 1조 원의 조기 집행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500억 원 규모 확대, 민관 합동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 출범 등을 성과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도 속도를 냈다.

 

아산시는 최근 100일간 총 8개 기업과 1,08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미래차·반도체 산업 전환에 발 빠르게 대응해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착공을 추진한다.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한 차량용 반도체 보안성 평가 기반 구축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오 시장은 “도시 균형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주력했다”고 밝혔다.

 

토지 확보 문제로 지연되던 탕정2고 설립을 위한 도시계획 변경 절차를 아산시 자체 입안으로 단축해 2027년 준공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대표적이다.

 

서부권 방축·남성지구 개발을 시작하고, 2022년 착공한 희망로를 올해 6월 개통해 아산 신도시 해제지역 교통망 연계를 완성했다.

 

KTX 천안아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은 7월 중 국토교통부의 개발계획 승인을 앞두고 있다.

 

그는 “폐지됐던 사회적경제 전담 기능을 복원하고, 축제를 '지역예술인 우선 참여제'로 전환하는 등 시민 중심 행정으로의 전환도 이뤘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이어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으로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모두를 위한 아산형 기본사회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도시 ▲기후와 기술 전환에 대응하는 선도 도시 등 4대 전략을 제시했다.

 

청년 창업 지원, 특화주택 공급, 지역 기업 채용 연계 등을 통해 아산형 청년 생태계를 조성하고, 임기 내 50개 이상 우수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한다.

 

또한 어린이집 원장 및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경로당 지원 확대, 어르신 일자리 확대로 '품격 있는 노후'를 보장하며, 장애인 자립 지원 시스템 전환 및 일자리 확대에도 나선다.

 

시민의 편의와 안전 강화도 중요한 축이다.

 

시내버스 노선 재편으로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읍면동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스포츠 전용 경기장 건립을 추진한다.

 

시정의 모든 영역에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예방 중심의 안전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체계 구축과 AI 기술 기반 미래 전략 수립을 본격화하여 선제적인 도시 경쟁력을 확보한다.

 

오세현 시장은 “저와 아산시 모든 공직자는 온 힘을 다해 일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민생 회복과 성장의 시정을 시민과 함께 완성하겠다. 잘하면 칭찬하고, 부족하면 호되게 질책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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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바양주르흐구 학생대표단, 옥천군의회 방문 국제 우호교류 통한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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