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08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충북

“문화의 숨결이 머무는 도시, 증평”

이재영 군수 취임 3년… 증평군,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나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성용 기자 | 충북 중부권의 중심지 증평군이 ‘일상이 예술이 되는 문화도시’로 진화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 취임 이후, 증평은 군 단위에서는 보기 어려운 수준 높은 문화공연과 예술 향유 기회를 군민 일상 가까이로 끌어들이며, 문화로 소통하는 도시브랜드를 정립해가고 있다.

 

이 군수는 ‘도시가 아니어도, 일상 곳곳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 아래, 다양한 문화예술 공모사업을 유치하고 지역 인프라 확장에 주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국내 정상급 공연들이 잇달아 증평을 찾는 도시 문화 기반이 형성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의 특별 초청 공연,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신명의 꽃’ 등 대도시에서도 쉽게 접하기 힘든 공연들이 이어졌으며, ‘공연예술 유통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연극 ‘동백당’ △가족오페라 ‘신콩쥐’ 등 장르를 넘나드는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또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청춘마이크’와 ‘실버마이크’ 야외 버스킹 공연도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열려 전 세 대를 아우르는 문화 향유의 장이 됐다.

 

특히 보강천 미루나무숲에 설치된 버스킹 무대는 ‘내 집 앞에서 즐기는 사계절 공연’이라는 새로운 일상을 가능케했다.

 

지역 공연장상주단체인 ‘오케스트라 상상’의 활약도 눈에 띈다.

 

증평문화회관을 거점으로 활동 중인 이들은 정통 클래식뿐 아니라 국악, 연극,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융합형 공연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정기 공연 외에도 보강천 미루나무숲 야외무대, 증평민속체험박물관 등 열린 공간에서도 버스킹 형태의 공연을 선보이며, 주민 일상 속으로 음악을 스며들게 하고 있다.

 

또 군은 증평형 노인복지모델과 연계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을 운영, 복지와 문화의 융합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어르신들이 직접 공연장을 찾지 않아도 수준 높은 무대를 마을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도 문화도시 증평을 전국에 알린 대표 성과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주관한 ‘국보 순회전’의 유치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열린 이 전시를 통해 지역주민들은 수도권에 가지 않고도 청동기 시대 대표 유물을 가까이에서 관람하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었다.

 

군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연, 전시, 영화까지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특히 청소년 수요에 맞춘 ‘작은 영화관’도 함께 마련해 세대별 맞춤형 문화 향유 기반을 더욱 탄탄히 구축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은 이제 문화예술로 숨 쉬고, 예술로 말하는 도시로 진화하고 있다”며,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누리는 도시, 그리고 증평만의 문화 정체성을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양평군, 제28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료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양평군은 지난 5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제28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양성평등 촉진에 헌신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황선호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박명숙·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 각 기관·단체장, 여성 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양성평등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내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 34명에게 표창장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양성평등은 개인의 존엄과 자율성을 실현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정책과 제도를 통해 모두가 존중받는 양성평등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군민과 함께 양성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