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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작지만 강한 영동, 가능성을 증명했습니다”

정영철 영동군수, 민선8기 3년 성과와 비전 밝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성용 기자 | 민선8기 출범 3년을 맞은 정영철 영동군수가 그간의 군정 성과와 향후 비전에 대해 밝혔다.

 

정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지난 시간이었다”며 “지방 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영동은 분명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자평했다.

 

정 군수는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지역경제, 복지, 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변화가 일어났다”며 “모든 성과는 군민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공약이행률 68%,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영동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민선8기 공약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SA등급을 받았다.

 

총 60개 공약 중 41개를 완료하고 19개를 정상 추진 중으로, 공약이행률은 68%에 달한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15%포인트 높은 수치다.

 

정 군수는 “공약은 시작보다 끝으로 증명되는 약속”이라며 “군민의 신뢰에 끝까지 책임으로 답하겠다”고 말했다.

 

관광도시 영동… 96만 명 발길 끌어

 

관광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나타났다.

 

2024년 한 해 동안 영동을 찾은 관광객은 96만 명으로, 전년 대비 25만 명이 증가했다.

 

이는 월류봉, 반야사, 와인터널 등 주요 관광자원과 함께 ‘영동여행 리워드’, 디지털 관광주민증, 철도관광 협력사업 등 체류형 관광 확대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국악의 수도에서 세계무대로…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오는 9월 12일부터 30일간 열리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세계 최초의 국악 전문 엑스포다.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진행된다.

 

엑스포는 전통 국악뿐 아니라 퓨전, EDM, 세계 민속 음악과의 협연까지 아우르는 200여 회 공연과, 60여 개의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특히 30여 개국의 해외 민속공연단과 다문화가정, 주한 외국인도 참여해 세계 속 한국 국악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 군수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국악이 전통예술을 넘어 하나의 산업과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 등 사후 지속 가능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라이트·와인… 미래 100년 성장동력도 육성

 

영동군이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일라이트 산업도 주목받고 있다.

 

중금속 흡착, 원적외선 방출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닌 일라이트는 화장품, 비료, 건축자재, 제설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영동군은 ‘영동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준공과 고순도 일라이트 생산시스템 구축을 통해 관련 산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향후 국제표준시료 등재와 해외 인증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영동 와인 산업은 34개 와이너리가 중심이 되어 성장 중이다.

 

최근 준공된 영동와인공장은 생산·가공·브랜딩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 프리미엄 와인 생산 및 세계화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남은 임기, ‘체감형 변화’에 집중

 

정 군수는 향후 정책 방향으로 △광역철도 연장 △체류형 관광을 통한 관계인구 유입 △맞춤형 복지 실현을 제시했다.

 

특히 대전~영동 철도 연결은 “관광·교통·경제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이라며 강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끝으로 정 군수는 “군민 삶을 세심하게 살피고, 작지만 분명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며 “영동의 내일은 지금보다 따뜻하고 자랑스러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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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투명하게 공개해야 '국민 중심 국정 운영' 제대로 돼"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국정이 국정의 주체인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돼야 국민 중심 국정 운영이라는 것이 말에 그치지 않고 제대로 될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최초로 생중계되는 업무보고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물론 각 부처 공무원들 입장에서는 새로운 방식에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고, 또 예년과 같은 형태로 업무보고 하면 아마 편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그런데 정책 과정이 투명하게 검증돼야 되고, 또 그 과정에서 집단지성이 모여야 정책에 대한 신뢰도도 커지고, 국정의 완성도 또한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정부에서 이전과 달리 국민들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업무보고를 하게 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라면서 "그래야 '국민 주권'이라고 하는 것도 내실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각 부처는 이를 업무보고 단계부터 실천하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남은 업무보고를 잘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