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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침수취약가구 돌봄대 운영…촘촘한 안전망 구축

지역 사정에 밝은 통·반장과 인근 주민, 공무원 총 80여 명을 침수 취약 가구를 위한 대피 돌봄대로 구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침수 위험에 취약한 가구를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성동구 침수취약가구 돌봄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계속된 기후변화로 인해 서울 전역에서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반지하 주택 등에서 침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구는 ‘침수취약가구 돌봄대’ 운영으로 지역 내 침수취약가구를 촘촘하게 살필 예정이다.

 

‘침수취약가구 돌봄대’는 통장, 반장, 지원 가구가 거주하는 건물 내 주민, 인접 거리 주민, 돌봄 공무원 등 총 8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침수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담당한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침수예보(20㎜/15분 또는 55㎜/1시간) 또는 성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침수경보(CCTV 및 현장 확인 후 필요시) 발령 시, 돌봄 공무원이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해 ‘침수취약가구 돌봄대’에 상황을 신속히 전달하고, 돌봄대는 즉시 해당 가구로 출동하여 주변 점검 및 대피소 이동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성동구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예상 지역(SWIMM 기법 적용, 100mm/h) 검사 결과와 통·반장 및 인근 주민들의 제보를 토대로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588가구를 사전에 점검하고, 이 중 자력 대피가 어렵다고 신청한 52가구를 침수취약가구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중증장애인 여부 혹은 침수 이력 유무와 상관없이 실질적인 위험 요소를 중심으로 선제 대응하고 있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지난 23일 ‘침수취약가구 돌봄대’를 대상으로 풍수해 방재 교육과 안전직무 교육을 실시하여 대응 역량과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집중호우로 매년 하천 범람, 주택 및 도로 침수 등 다양한 위험이 반복되고 있다”라며 “‘침수취약가구 돌봄대‘의 촘촘한 안전망을 통해 올해도 모든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성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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