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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 ‘장흥다움’ 식문화 교육 수료

식문화 교육 평가 및 농산물 가공 성과품 전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장흥군은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장흥다움’ 식문화 교육 수료 및 농산물가공 성과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는 식문화 교육(청태전 품은 꽃차 티저트 과정, 장흥맛집) 수료생의 성과품 전시와 농산물가공 시제품 평가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평가회는 관내 외식업체(음식점, 카페) 대표들을 초청해, 교육으로 개발된 메뉴들이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농업인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청태전’ 품은 꽃차·티저트 과정과 ‘장흥다움’ 장흥 맛집 교육을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총 22회 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했다.

 

장흥 맛집교육은 외식업소와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장흥 특산물을 활용한 한상차림 실습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하여 2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채식한상’ ‘표고버섯 장흥한상’ ‘장흥한우 한상’ ‘장흥바다 한상’ 메뉴 정착으로 노벨문학 도시 장흥만의 특별함을 보급할 예정이다.

 

‘청태전’ 품은 꽃차․티저트 과정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2호 청태전을 중심으로, 장흥 전통차의 일상 속 계승 및 생활 차문화 확대를 위한 교육이다.

 

19명의 교육 수료생 중 3명의 청년농업인이 2대째 차농업을 이어받고 있다.

 

‘청태전 블랜딩 목련꽃차’, ‘청태전 블랜딩 동백꽃차’등 일상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꽃차와 청태전의 접목은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가 이루어졌다.

 

또한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생산된 시제품 ‘표고버섯 페스토’ ‘대두콩 스프레드’ ‘블루베리&황칠 음료’ 등 8종의 가공품 개발 전시는 장흥 농산물 가공제품의 브랜드 가치향상의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 받았다.

 

시식 및 시음 평가 결과를 활용하여, 추후 레시피 정착 후 농업인 기술이전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만의 특별한 음식 메뉴와 대표 농산물 가공 상품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지역농업 발전과 미식 관광업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교육 지원 및 농산물 가공 상품화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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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한불 첫 만남’ 옹기주병과 마주하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국제교류 협력단이 지난 25일 프랑스 세브르 국립도자기박물관을 방문해 1851년 한불 첫 외교사에 기록된 ‘나주-프랑스 첫 만남의 상징’인 옹기주병을 관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윤병태 나주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나주시 대표단이 프랑스 클레르몽페랑시와의 우호교류 협약 체결 6월 24일에 이어 진행한 공식 일정으로 170여 년 전 한불간 첫 외교적 인연을 현재와 미래의 문화 교류로 확장하기 위한 것이다. 1851년 프랑스 포경선 ‘나르발(Narval)’호 선원 20명이 전남 비금도에 표류하면서 이 문제를 수습하기 위해 당시 나주목사였던 이정현과 프랑스 영사 샤를르 드 몽티니(Charles de Montigny) 간의 공식 만찬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프랑스는 샴페인, 조선은 갈색 옹기주병에 담긴 전통주를 교환했고 프랑스 영사는 기념으로 이 옹기주병을 프랑스로 가져갔다. 현재 이 옹기주병은 세브르 국립도자기박물관에 소장돼 있으며 ‘조불수호통상조약’(1886)보다 35년 앞선 ‘조선-프랑스 첫 외교’의 유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