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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치유도시로 산업 다각화... “살면서 한번은 꼭 가봐야 할 도시로”

순천만, 국가정원, 동천 등 치유 산업 기반 연결 치유도시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순천시는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을 포함해 순천 전역에 ‘치유’ 개념을 확장하고자 추진한 6박8일간의 국외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시 전반을 치유공간으로 설계한 유럽의 선진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순천형 치유 산업의 비전과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

 

‣ ‘건축이 주는 정서적 치유’- 영국 맨체스터 매기스센터

 

영국 맨체스터의 매기스센터(Maggie’s Centre)는 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비의료 정서치유 공간으로, 공간 자체가 회복의 시작점이 되는 모델이다.

나무와 자연채광, 곡선 형태의 외관, 정원과 연결된 낮은 창문 등은 개방적이고 따뜻한 치유 환경으로 조성됐다.

 

시는 매기스센터 사례를 통해 ‘자연에 스며드는 건축’이라는 개념이 치유도시 공간 계획의 핵심이며, 잘 설계된 건축물은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를 촉진하고 사람들에게 자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공간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순천만이라는 거대한 자연정원 안에 습지와 갯벌생태계를 보존하면서 회복과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생활 속 치유도시’- 독일 바트 뵈리스호펜

 

독일 바이에른주의 바트 뵈리스호펜(Bad Wörishofen)은 크나이프(Kneipp)자연요법을 기반으로 도시 전체가 치유 인프라로 설계된 대표 사례다.

 

인구 1만5천 명 규모의 소도시임에도 연간 90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공원, 산책로, 약국, 숙소, 음식점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치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순천시는 도시 전체를 치유 공간으로 연결한 전략이 순천의 지향점과 맞닿아 있음을 확인하고, 순천만, 정원, 동천, 숲길 등 고유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한 순천형 치유전략의 현실화를 구체화하고 있다.

 

‣ 치유산업, 지역경제 회복의 해법으로

 

시는 이번 연수를 통해 확인한 치유전략이 단순한 관광을 넘어 생활인구 유입, 소비확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로 확장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은 장기 체류와 회복이 가능한 공공 치유 거점으로 조성되며, 향후 순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생태자원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핵심축이 될 전망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다변화하는 시대 흐름속에 순천시는 정원도시 기반위에 문화콘텐츠, 우주항공, 바이오산업 등 여러 전략을 구사했고, 대부분 잘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접지역의 상황을 보더라도 산업이 다각화되어야 지역이 생존할 수 있다며, 순천만은 물론 국가정원과 동천 등 도시 곳곳에 흩어져 있는 치유산업 기반들을 잘 연결해서 순천의 또 다른 이정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은 습지보전지역에서 제외된 도시계획상 문화공원 구역이며,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 사업 중 한국형 웰니스 관광지대 조성 테마 사업으로 국비 160억원이 확보되어 있다.

 

플랫폼 조성을 위한 공모를 통해 설계업체가 선정됐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 완료하고 2027년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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