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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 서사·음악·열연 빛난 5인 5색 청렴 뮤지컬 화제

'리치 청렴 콘서트'...청렴 뮤지컬 이색 공연 진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동수 기자 | 의령군이 '청렴'을 주제로 기획한 5인 5색 뮤지컬이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5명의 뮤지컬 배우는 의령군청을 찾아 청렴을 구현하는 서사 구조와 감동의 음악이 있는 열연으로 200여 명의 공무원들을 마음을 흠뻑 적셨다.

 

의령군은 매년 반복되고 형식적인 청렴 시책에 벗어나 의령만의 유쾌하고 이해하기 쉬운 정책 추진으로 청렴 온도를 높이고 있다.

 

그동안 역할극, 패러디, 퀴즈쇼, 라디오 방송 등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로 '청렴 의령'을 구현해 온 의령군이 이번에는 뮤지컬 무대를 선보였다.

 

'청렴이 곧 부자'라는 주제로 이름 붙인 '리치 청렴 콘서트'는 이날 군청을 들썩였다.

 

일단 유명 뮤지컬 장면과 청렴을 주제로 한데 묶은 서사 구조가 압권이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서 선과 악, 사이를 고민하는 인물이 청렴과 부패를 놓고 청렴을 선택한다는 내용과 뮤지컬 '스토리마이라이프'의 나비 한 마리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처럼 작은 청렴의 날갯짓이 공직 사회 전체에 반향을 불러일으킨다는 메시지는 큰 공감을 샀다.

 

배우들은 동화 같은 인기 뮤지컬 '알라딘'과 '모차르트'의 대표 넘버 '아름다운 세상'과 '황금별'을 감미로운 선율에 맞춰 노래 부르며 마법같이 찬란한 '청렴 의령'을 기원했다.

 

직속상관인 전라좌수사가 거문고를 만들 욕심으로 오동나무를 베어가려 하자 '관아의 오동나무도 나라의 것이다'라고 외친 이순신의 청렴함과 강직함을 연기한 배우의 열연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뮤지컬 이순신의 테마곡 '나를 태워라'는 청렴 정신의 중요성을 파고들었다.

 

기획예산담당관 김상윤 주무관은 "5편의 뮤지컬로 청렴을 접하니 즐거움은 덤이고 일타강사 수업 듣는 것처럼 귀에 쏙쏙 학습이 잘됐다"고 말했다.

 

오태완 군수는 이날 뮤지컬 중간마다 직원들에게 청렴 관련 퀴즈를 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거들었다.

 

차후 의령군은 유쾌 청럼 시리즈로 군민DJ 청렴방송, 청렴 골든벨, 청렴로고송 제작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정승호 강사는 '쉽고 재밌는 반부패 청렴 특강'을 리치 청렴콘서트에 이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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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