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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 지역경제 회복 위한 5대 핵심대책 본격 추진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공공소비 환류, 상품권 확대 등 실질적 소비 촉진 나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성용 기자 | 충북 증평군이 경기침체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지역상권 살리기 5대 핵심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이번 대책은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라는 실질적인 효과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군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정책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우선, 군은 지역 소비를 직접 견인할 수 있는 민생안정지원금을 상반기 내 지급할 계획이다.

 

군민 1인당 10만 원씩, 총 38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이 선불카드 형태로 배부되며, 지역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점포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실질적인 매출 향상을 도모한다.

 

공공소비의 지역 환류도 강화한다.

 

군은 이달부터 매주 금요일을 군청 구내식당 휴무일로 지정해 직원들의 외식과 지역 음식점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이 제도로 지역 식당가에는 반가운 숨통이 트이고 있으며 매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반응이다.

 

지역화폐 유통 활성화도 추진된다.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의 할인 캐시백 예산 1억 원은 7월까지 조기 집행할 예정이며, 국비를 추가 확보해 연내 발행액을 기존 45억 원에서 최대 100억 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상권 회복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종합 지원책도 병행한다.

 

정부의 비상경제 대응 정책에 앞서 군 자체적으로 소상공인 대출 이자 지원 확대, 맞춤형 경영환경 개선, 전통시장 중심 소비 진작 캠페인, 골목형 상점가 지정 및 지원 등 다양한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다.

 

또 전통시장 배송도우미 운영, 소상공인 출산지원, 배달·택배비 지원과 같은 지역 실정에 맞춘 사업들도 탄력적으로 추진한다.

 

눈에 띄는 점은 군부대와의 협력 강화다.

 

군 장병과 관계자들이 지역상권의 주요 소비 주체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군은 최근 육군 제1987부대와 제5019부대와 실무 협의에 나서며 민·군 상생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지난 16일 직접 제5019부대를 찾아 부대장을 면담하고, 장병 외출·외박 시 지역 소비와 지역화폐 사용을 독려해달라고 요청했다.

 

군은 우대업소 이용 시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30% 수준의 캐시백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기존의 자율 할인(5~10%)과 결합해 장병과 가족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 농·특산물 구매 확대, 급식비 예산의 지역 환류 등 다양한 연계 정책도 군부대와의 협의 하에 추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군은 조만간 제1987부대 방문도 추진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민·군 협력을 지역경제 회복의 핵심 축으로 삼아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군민 생활과 소상공인 현장에 맞닿은 실천 중심의 전략”이라며 “정부 정책과 연계해 민·관·군이 함께 지역경제 회복의 물꼬를 트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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