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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 청년과 귀농·귀촌인 분야 사업장 현장점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청년과 귀농‧귀촌인 관련 사업장 점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동수 기자 |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17일 청년과 귀농·귀촌인 관련 현장을 방문해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거창 맞춤형 청년임대주택 △하성단노을마을 체류형 복합단지 △웅양 청년 귀농홈 현장 등 청년 주거, 정착 지원 사업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먼저, 거창읍 김천리에 지방소멸 대응기금과 국비 등 52억 원의 예산으로 지상 4층, 19세대 규모로 건축 중인 ‘거창 맞춤형 청년임대 주택 건립’ 현장을 찾아 현재 공정 절차를 확인하고, 향후 관리 방안 등을 검토했다. 올해 10월 준공 후 운영 예정으로 청년, 신혼부부 주거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장에서는 장마철을 앞두고 공사 현장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군민과 청년들이 알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사추진 사항, 시설 명칭 공모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두 번째로 웅양면에 위치한 ‘하성단노을마을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구(舊) 하성초등학교 부지에 체류시설·개별텃밭 각 18개소, 공동시설과 부대시설을 만드는 이 사업은 지난 3월 28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30억 규모의 사업이다. 도시민의 4도 3촌 농촌 생활문화 정착을 유도해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장에 참석한 마을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연계한 복합단지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도시민 유입 방안, 농촌 프로그램 개발 방안 등을 토의했다.

 

같은 부지 내 위치한 ‘웅양 청년 귀농홈'은 2023년 행안부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공사는 준공되었으며, 현재 6월 30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본 시설은 청년 귀농인 유치를 위한 임시거주용 단독주택 3동 구성되어 있으며, ‘농촌체험휴양마을’과 ‘하성단노을 체류형 복합단지’와 연계해 거창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청년 육성을 위해 단계별로 거창군 정착을 지원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현장점검을 마무리하면서 구인모 군수는 “청년정책, 귀농·귀촌인 유입을 위한 시책은 지속 가능한 거창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부분이다”라며 “정책의 실효성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누구나 쉽게 정착하고 삶의 터전을 꾸릴 수 있는 살기 좋은 거창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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