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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2025년 정책 제안 공모전 개최

시민의 시선으로 그리는 김해의 내일,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동수 기자 | 김해시는 행정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시민의 창의성과 실용적 감각이 담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2025년 김해시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거주 지역에 관계 없이 김해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국민생각함(국민정책참여플랫폼을 통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 공모전은 주제 선정 방식과 운영 절차 전반에 변화를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기존의 자유주제 방식에서 벗어나 김해시가 당면한 주요 정책 과제에 초점을 맞춘 지정주제 방식으로 공모가 진행된다.

 

시는 ▲도시 브랜딩 ▲도시·교통 ▲보건·복지 ▲문화·관광 ▲경제·일자리 ▲주민참여·화합 ▲환경·농업 ▲교육·체육 8개 분야에 걸쳐 총 15개의 세부 주제를 설정, 시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모집할 계획이다.

 

또 선정된 제안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안 실현 회의’를 구성해 운영한다.

 

수상자, 시민, 전문가, 행정이 함께 참여해 수상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논의와 실행 지원을 해나간다.

 

이처럼 명확한 주제 설정과 실현을 위한 사후 지원까지 아우르는 이번 공모전은 시민 제안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시도로 공모전 운영 방식 전반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로 평가된다.

 

제출된 제안은 창의성, 효율성, 실시 가능성 등 6가지 심사기준에 따라 실무 부서 검토, 심사위원회 심사, 시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금상 1건(200만원) ▲은상 1건(100만원) ▲동상 1건(50만원) ▲장려상 2건(각 30만원) ▲노력상 5건(각 10만원) 총 10건을 시상한다.

 

홍태용 시장은 “정책은 시민의 일상에서 출발해야 하며 시민의 제안은 곧 시정의 나침반이 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고 김해의 내일을 함께 그려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 누리집, 소통24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김해시청 정책기획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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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