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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장수군, 클래식 공연‘사랑의 묘약’ 성황리 개최

국제 콩쿠르 수상자‧전문 예술인 참여…관객 큰 호응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장수군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한 클래식 공연 ‘사랑의 묘약’이 지난 11일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2025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수한누리전당의 상주단체인 재단법인 ‘예술담은나라’가 기획한 창작 초연 시리즈의 주요 무대 중 하나로 마련됐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짝사랑하는 여인 아디나의 마음을 얻기 위해 엉뚱한 약장수에게 속아 ‘사랑의 묘약’을 사게 되는 청년 네모리노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슬림 오페라 형식으로 구성된 이번 무대는 지휘자 이대 정랑의 지휘 아래 제1막과 제2막으로 나뉘어 공연됐으며, 네모리노, 아디나, 벨코레, 둘카마라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풍성한 클래식 선율과 함께 생생하게 그려졌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국제 콩쿠르 수상자 10명을 비롯해 국내 주요 예술대학 교수진과 전문 예술가들이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공연이 끝난 후에도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최훈식 군수는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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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