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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환경의 날 및 낙동강의 날 기념행사 ‘성료’

다양한 체험부스 볼거리에 시민 1천여명 발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동수 기자 | 김해시는 5일 김해 대동생태체육공원에서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환경의 날 및 낙동강의 날 통합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시대, 낙동강과 함께하는 복지·동행·희망’을 주제로 김해시와 경남도, 경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해 환경교육, 전시,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어린이합창단 ‘소리향기예술단’의 환경동요로 문을 열었으며 경남도의 ‘플라스틱 오염 종식’ 영상을 비롯해 환경보전에 공헌한 유공자 포상, 희망의 낙동강 다짐 및 퍼포먼스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걸맞게 탄소중립도시 김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실천 프로그램이 돋보였다.

 

행사장에 다회용컵 음수대를 설치하고 행사 홍보물과 부스 현수막 모두 친환경 소재로 제작했다.

 

텀블러를 지참한 시민에게는 무료 커피를 제공하고 페트병과 병뚜껑, 폐건전지 등 재활용품을 제출하면 업사이클링 기념품으로 교환해주는 친환경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환경교육 체험부스존에는 38개 환경단체, 학교 환경동아리 등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업사이클 석고방향제 만들기 ▲청바지와 페트병 재활용 솜을 활용한 업사이클 체험인형 만들기 ▲플라스틱 병뚜껑 키링 제작 ▲지구환경 솔루션 VR체험 ▲고성 둠벙 생물 블록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동북아청소년 환경그림 전시회 ▲녹색기업 소개 ▲꿈을 실은 카멜레온 버스 ▲낙동강·환경복지 통합주제전시관 ▲환경사랑 그림대회 등다양한 부대행사도 시민들의 발길을 모았다.

 

국내 최고 퍼포먼스 브라스밴드 ‘디퍼’와 감성밴드 ‘ERIN’, 김해색동어머니회의 환경인형극 공연은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중요성을 예술적으로 풀어내며 호응을 이끌었다.

 

홍태용 시장은 “민·관·산·학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시대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시민이 주도하는 녹색 실천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김해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시민 중심의 친환경 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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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