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0.1℃
  • 흐림강릉 5.9℃
  • 비 또는 눈서울 1.7℃
  • 비 또는 눈인천 1.1℃
  • 수원 0.5℃
  • 비 또는 눈청주 2.2℃
  • 대전 2.6℃
  • 대구 6.5℃
  • 전주 2.6℃
  • 울산 7.6℃
  • 광주 4.3℃
  • 흐림부산 10.9℃
  • 여수 8.3℃
  • 제주 10.4℃
  • 흐림천안 1.6℃
  • 흐림경주시 7.0℃
  • 흐림거제 10.8℃
기상청 제공

서울

공동주택관리 역량 강화 돕는 서울 중구, '2025년도 입주자대표회의 교육' 열어

5월 28일 실시 공동주택관리 교육에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등 70여 명 참여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서울 중구가 공동주택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8일 중구청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 매년 4시간 받아야 하는 법정의무사항이다. 교육에는 중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임원, 동별 대표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공동주택 관리의 핵심주체인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 복잡한 법령을 쉽게 이해하고 예산을 투명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더 나아가 이웃 간 갈등을 줄이고 좋은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되도록 기획됐다.

 

수업은 총 4시간으로, 1교시와 2교시로 나누어 진행됐다. 1교시에는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된 최신 법령,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관리규약, 공동체 문화, 분쟁 조정 등에 대해 다양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2교시에는 주택관리 업체를 어떻게 선정해야 하는지, 오래된 시설을 어떻게 관리할지, 예산과 회계를 어떻게 운영하면 좋을지 등에 대해 실제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안내했다.

 

강의는 공동주택 관리 전문가인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소속 전문강사가 맡아,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구는 공동주택 관리를 돕기 위해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해 입주자대표회의의 합리적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고 단지 내 갈등·분쟁 요인을 차단하여 부정·비리행위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입주자대표회의는 공동주택 관리와 운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이번 교육이 주민들 사이에 자주 발생하는 민원이나 궁금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