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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000명 동심 가득’ 의령군 즐거운 어린이날 행사 마무리

오태완 군수 “어린이가 주인공” 축사 생략 박수갈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동수 기자 | 의령군이 지난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의령군민공원 기오름마당에서 연 ‘제103회 어린이날 행사’ 행사장에는 1,000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한 가운데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의령군아동위원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에어바운스·밧줄놀이터·짚라인·비눗방울 놀이 등 놀거리가 가득했고 마술쇼·명랑운동회·골든벨 퀴즈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마음을 훔쳤다.

 

의령청년회 짜장면 500인분·의병청년회 아이스크림 500인분을 무료로 제공했고, NH농협중앙회 의령군지부 50만원·의령농협협동조합 30만원 후원으로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경품 선물이 쏟아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기념식 시작과 함께 눈길 끄는 장면이 발생했다. 내빈들이 뜻을 모아 축사를 생략했다.

 

아이디어는 오태완 군수가 냈다.

 

오태완 군수는 “더운 날씨에 긴 축사로 어린이가 힘들어할 수 있다. 어린이가 주인공인 행사에 오늘 하루는 축사 대신 큰 박수로 어린이들의 미래를 응원하자”고 했다.

 

지역 정치인들도 흔쾌히 화답했다. 군의원, 도의원 등 행사에 참석한 정치인들은 밝은 표정으로 축사 생략에 동의했다.

 

오경주 아동위원협의회장은 “배려의 마음으로 행사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어린이와 가족들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행사로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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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