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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주민이 함께 누리는 체육 공간 광진구, 학교 운동장 인조잔디 조성

대원여고·대원고·대원외고·대원국제중 4개 학교 공동 이용 및 주민들에게도 개방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광진구는 학생들의 안전한 체육활동을 위한 환경개선을 위해 대원여자고등학교에 인조잔디 운동장을 조성했다.

 

이번 인조잔디 조성 사업은 기존 흙 운동장이 가진 먼지 발생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날씨와 계절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안정적인 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운동장 조성은 2024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운동장은 대원여고를 비롯해 대원고, 대원외고, 대원국제중학교 등 인근 4개 학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운동장은 평상시에는 학생들의 체육수업, 학교행사 등 교육활동에 우선 사용되며, 이외의 시간에는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된다. 구는 이를 통해 학교 시설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주민들의 생활 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롭게 조성된 운동장은 단순한 체육 공간을 넘어, 학생들이 줄넘기, 피구, 술래잡기 등 다양한 아날로그적 감성의 놀이를 즐기는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일상화되어 실외 활동이 줄어든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신체활동을 유도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구는 이번 대원여고 외에도 구의중학교, 신양중학교, 동대부속가람고등학교 등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을 신청한 3개교에 대해 추가적인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을 결정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주민을 위한 체육 공간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매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외에도 등하굣길 열선 설치 및 조도 개선, 실내체육관 안전시설 보강, 운동장 낙석 방지막 설치 등 다양한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독서교육, 방과후학교 등 교육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예산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지난해 대비 10억 원이 증액된 예산을 편성해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 활력 증진을 위한 교육 인프라 확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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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