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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웹툰 스타트업’ 운영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본격 출발

글로벌 웹툰작가 육성, 14명 예비창작자와 1개월 예비과정 진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순천시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 가능한 웹툰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웹툰 스타트업’ 과정을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웹툰 스타트업은 지난해 문화콘텐츠 분야로는 유일하게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순천시가 첫 번째로 시작하는 인재양성 사업이다.

 

서울, 광주, 순천 등에서 지원한 14명의 교육생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순천글로벌웹툰센터를 거점으로 4월 15일부터 5월 9일까지 4주간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업은 웹툰 제작의 핵심인 시나리오 구성, 캐릭터 구축, 기획서 작성 등 실전 중심의 차별화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멘토진의 1:1 피드백과 실전 조언을 통해 창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과정은 정형화된 데뷔과정과는 달리, 교육 수료 후 우수 기획안은 하반기에 시작될 ‘웹툰 부트캠프 프로작가반’으로 연계해 작품 제작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콘티, 데생, 컬러 등 세부 전문 분야 과정도 함께 제공해 전문가 양성 및 청년 취업 지원에도 힘쓸 예정이다.

 

지난 15일 교육 첫날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교육생과 강사진 간의 인사를 나누고 세부 커리큘럼 소개, 웹툰 시장의 현황과 산업 구조 등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한 교육생은 “알찬 커리큘럼과 강사님들의 자세한 설명에 창작자로서 해낼 수 있다는 희망이 보였다”며 열정을 보였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앵커기업에서도 “순천으로 이전 후 추진하는 의미있는 프로젝트인 만큼, 창작자들이 좋은 성과를 얻기를 바란다”며 응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문화산업도시로서 지역이 살아나고 기업이 모여들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인재”라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예비 창작자들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기업과 창작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순천시는 기업지원, 인재양성, 시민향유을 3대 중점 전략으로 삼아 문화도시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IP 창‧제작지원, 문화콘텐츠 산업전, 주말의 광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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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사각지대 막는다…경기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첫 인권 실태조사 실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경기도가 8월 30일까지 도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첫 인권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란 농가인구 감소,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 농업인력 수급 부족에 따라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입·출국 및 근로자 관리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계절근로자는 최장 8개월만 체류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별 필요 인원 신청에 따라 법무부가 필요성을 검토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한다. 경기도는 2021년부터 제도를 시행해 2023년 1,497명, 2024년 2,877명, 2025년 5,258명 등 매년 근로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문제는 이들이 다른 외국인 노동자처럼 근로 환경과 중개인 문제 등 인권 문제를 겪을 수 있는데, 고용허가제를 통해 한국어 시험을 보고 들어오는 이주노동자와 달리 별도 절차가 없어 한국어를 하지 못하는 인원이 많다는 점이다. 이에 도는 일부 계절근로자들이 인권 문제를 당하더라도 즉각적으로 자신의 상황을 알리기 어렵거나 적절한 대응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