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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제27회 한내장4·3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성료

4월 3일, 예산 지역 최초 독립만세운동 재현으로 애국정신 이어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예산군은 지난 3일 고덕면 한내장터 일원에서 ‘제27회 한내장4·3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인 1919년 4월 3일 일제 침략에 맞서 민족자존과 자주독립의 기치를 높이 들고 죽음으로 맞서 독립만세를 부르짖은 선열의 숭고한 애국충정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내장 4·3독립만세운동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학생, 주민, 기관·단체 등이 참여한 시가행진을 시작으로 독립운동가 인한수·장문환 의사를 기리는 추모 제례, 고덕중학교 학생들의 풍물놀이, 플래시몹, (사)매헌윤봉길월진회 윤봉길시낭송단의 독립선언문 낭독과 만세삼창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한내장 4·3독립만세운동 기념사업회는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를 고려해 지난달 31일 긴급 임시총회를 열고 행사 규모를 축소하기로 결정해 초대가수 공연 등은 취소했으며, 시가행진, 추모행사, 기념식 및 일부 공연만 진행했다.

 

신현모 기념사업회장은 “산불 피해로 슬픔에 빠진 국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행사를 축소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독립운동의 의미를 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독립을 외친 순국선열의 모습을 잊지 않고 끝까지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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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