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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제주, 전국 최초 제주간편e민원’서비스 시작

주민센터 방문 없이 모바일로 해결하는 디지털 민원혁신'제주간편e민원'서비스 출범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제주간편e민원’ 서비스가 28일 시작됐다.

 

이 서비스 도입으로 도민들은 바쁜 시간을 쪼개 주민센터를 찾아갈 필요 없이, 출퇴근길이나 늦은 밤, 주말 등 편한 시간에 언제든지 민원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취약계층과 농어촌 지역의 주민들이 필요한 행정 서비스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마감일에 주민센터에 민원인이 몰리는 현상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류 접수와 처리가 전산화돼 업무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 제주문학관에서 도민,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간편e민원’ 서비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비스 첫날을 맞아 도민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직접 온라인으로 민원을 신청하는 모습을 이원으로 생방송 중계하며 실시간 시연을 선보였다.

 

‘제주간편e민원’은 기존에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만 처리할 수 있었던 각종 민원을 24시간 모바일이나 컴퓨터(PC)로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제주도는 ‘복지로’, ‘민원24’ 등 타 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지원되는 법정민원을 제외한 상시 방문민원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서비스 첫 단계로 장수수당, 노인맞춤돌봄신청, 4·3보상금 신청 등 8개 분야 59종의 민원 서비스를 시작한다. 주민자치 10종, 주민복지 14종, 재무 12종 등이 포함되며, 도민들의 수요와 편의성을 고려해 점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제주도는 한글과컴퓨터와 ‘일하는 방식 혁신 및 디지털 대전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제주간편e민원’ 서비스 구축의 핵심 파트너로서, 향후 제주도와 협의해 각종 디지털 행정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는 ▲제주도 행정업무의 디지털 전환 과제 발굴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혁신 공공서비스 개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 인재양성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과 다양한 디지털 전환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발굴을 위해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행정 업무처리가 한 단계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 정책의 핵심 사업”이라며 “현금 없는 사회, 종이 없는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전환의 핵심 목표는 도민 불편 최소화, 공직자 업무 경감, 디지털 포용”이라며 “각종 민원 서식을 디지털화하면서 행정 서비스 이용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기고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을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행정은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민간은 기술 혁신으로 이를 뒷받침하는 협력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면서 “한글과컴퓨터와의 협력이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민의, 도민에 의한, 도민을 위한 ‘제주간편e민원’은 제주도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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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故 제주 교사 추모소 운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故 제주 교사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하며, 교육청 내에 추모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이번 추모소 운영은 교육청과 대전시의회, 교원단체 및 교원노조, 학생, 학부모, 일반시민 등 대전교육가족이 함께 참여해 고인을 기리는 추모의 장이 될 예정이다. 故 제주 교사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전국 교육계에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겼으며, 대전 지역의 교사와 교육가족들 또한 깊은 슬픔과 안타까움을 함께하고 있다. 이번 추모 행사는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교사, 학부모, 시민 등이 자발적으로 참석해 헌화와 묵념을 하며 고인을 애도하고, 교육 현장의 회복과 교권 보호를 위한 의지를 함께 다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추모소 운영을 통해,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권이 온전히 존중받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