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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완주·전주 통합’ 전주시 자생·민간단체·시민 결의대회 열려

‘완주·전주 상생발전네트워크’, 11일 범시민 관심과 참여를 위한 결의대회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완주·전주 통합’을 염원하는 전주지역 자생단체와 민간단체, 일반시민, 행정, 정치권 등 1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로 결의를 다졌다.

 

‘완주·전주 상생발전네트워크’는 11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전주지역 30여 개 단체 회원과 일반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전주 통합 자생·민간단체·시민 결의대회’를 가졌다.

 

전주시 홍보대사인 아퀴의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완주·전주 상생 통합 응원 영상 상영 △경과보고 △내빈 축사 △전주시립합창단·뮤탑컴퍼니의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완주·전주 하나되어 2036 올림픽 기적을!’과 ‘미래를 위한 하나의 선택, 완주·전주 함께합니다!’ 등의 통합을 염원하는 응원 문구가 담긴 핸드 피켓 퍼포먼스를 통해 통합 열기를 고조시키기도 했다.

 

이와 관련 완주·전주 행정구역 통합은 지난해 6월 통합을 찬성하는 완주군민 6152명의 서명이 담긴 건의서가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돼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며, 시는 그간 민간 주도의 통합 추진 활동을 지원하며 정확한 정보 전달에 주력해왔다. 또, 양 시군의 분리된 행정구역으로 인한 불편 해소를 위해 13차 28개 상생협력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시는 지난해 10월 완주군민협의회에서 제안한 12개 분야 107개 상생발전방안에 대한 수용 여부 검토를 위해 지난달 ‘전주시민협의위원회’를 발족했으며, 현재 7개 분과 51명의 위원이 제안된 방안들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시는 전주시민협의위원회 등과 함께 향후 완주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추가 상생방안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이번 통합 도전은 완주군민들의 건의와 함께 민간 주도로 펼쳐지고 있다는 점이 큰 의미가 있으며, 오늘 결의대회가 완주군민과 전주시민이 하나 되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오늘 이 행사가 두 지역의 끈끈한 신뢰로 이어지는 계기가 돼 30년을 이어 온 완주·전주 통합 염원이 결실을 맺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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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