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울산

동구‘청년이 더 잘사는 도시, 동구’만든다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확정…4개 분야 35개 세부과제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울산 동구는 올해 청년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청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동구는 2월 13일 오후 2시 동구청 상황실에서 올해 제1차 청년정책 위원회를 열고 2025년 청년정책 시행 계획을 심의·확정했다. 동구는 이번 시행계획에서 ‘청년이 더 잘사는 도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일자리(노동에 활력 불어넣기), 놀자리(놀이에 활력 불어넣기), 살자리(주거에 활력 불어넣기), 설자리(청년정책에 활기 불어넣기) 등 4개 분야 35개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동구는 35개 세부과제 중 10개 사업을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청년작가 전시 지원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동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청년 작가 10여명을 대상으로 동구청년센터 내 마을기록관 공간을 활용해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놀자리 분야에서는 청년 문화 구축 지원사업, 대왕암 힙합 페스티벌, 청년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 청년 문화 구축 지원 사업은 동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청년 문화예술단체에 200만~500만 원의 창작금을 지원해 동구의 관광명소나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동구는 올해 11월 쯤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청년 스트릿 댄스와 DJ파티, 그래피티 존 등으로 구성한 ‘대왕암 힙합 페스티벌’을 개최해 지역의 청년 예술가가 주도하는 청년 대표 축제를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살자리 분야에서는 청년노동자 공유주택 내 청년 공유 공간 ‘청뜨락’ 운영, 노동복지기금을 활용한 전세 대출금 이자 지원 사업, 아픈 가족을 돌보는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에 집중하도록 일상의 부담을 덜어주는 ‘가족 돌봄 청년 전담 지원사업’, 주택 전월세 계약 안심동행 서비스, 동구 관내 20~30대 창업자에게 간판 정비 비용을 지원하는 ‘힘내라 청년, 대박 간판 달아주기 사업’ 등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설자리 분야에서는 동구에 거주하거는 생활하는 청년 예술가의 활동 영상과 포트폴리오 제작을 지원하고 SNS홍보를 도와주는 ‘청년 예술가 아카이빙 지원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런 신규 사업 이외에도 동구는 청년의 날 행사 등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문화행사를 계속 추진해 나가며, 청년의 주거 부담을 줄이고 지역에 정착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동구에서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구직 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 지역 청년 프리랜서들의 역량 강화 및 활동 기회 제공을 위한 청년 프리랜서 컨설팅 지원 사업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 청년들의 구직 의욕 고취와 취업 촉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청년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와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제주도, 컨테이너 식물공장으로 기후위기 돌파한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외부 환경 변화에 관계없이 고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미래 신성장 스마트농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스마트농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6월 42㎡ 규모의 컨테이너 식물공장 조성을 완료하고, 18일부터 기능성 작물인 고추냉이의 시범 재배를 시작했다. 최근 폭염, 한파 등 기후위기 가속화로 주요 소득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이 어려워짐에 따라, 기후변화 등 외부 환경 요인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농업모델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컨테이너 식물공장을 조성하게 됐다. 식물공장은 2열 3단 구조의 식물재배베드와 양액공급 자동화 시스템, 데이터 저장장치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재생에너지 100%(RE100) 달성을 위한 탄소저감형 식물공장 모델 구축의 일환으로 9.525㎾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도 함께 도입했다. 저온성 작물인 고추냉이를 식물공장에서 재배하면 쌈채용으로 연중 생산이 가능해지고, 일반 재배보다 뿌리줄기(근경) 생산 기간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