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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한국남부발전(주), 양수발전소 유치 업무협약 체결

700MW, 1조 5천억 원 규모…지원금 783억 원, 인구 유입, 지방세수 확대 등 효과 기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동수 기자 | 하동군이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한국남부발전(주)과 손을 잡았다.

 

지난 20일 하승철 하동군수와 김준동 한국남부발전(주) 사장은 옥종면 종화리·두양리 일원에 양수발전소(700MW, 사업비 1조 5천억 원 규모)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이를 통해 2025년 산업부의 제11차 전력수급계획에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양수발전은 남는 전력으로 하부저수지의 물을 상부저수지로 끌어올린 뒤 물을 다시 떨어뜨려 전기를 얻는 발전 방식으로, 발전 시 탄소가 발생하지 않아 기후 위기를 맞은 현시대에 적합한 전원이다.

 

양수발전소 유치 효과로는 △특별지원금 등 783억 원 확보(건설 8년, 운영 50년간) △상주직원으로 인한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세수 증대 등이 예상된다.

 

또한, 옥종면의 특산품인 딸기와 저수지를 연계하여 하동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만들기 위한 준비도 현재 진행 중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탄소배출 등 오염원이 없는 양수발전소를 유치하여 주민들에게는 활력이, 방문객들에게는 웃음이 넘치도록 다양한 활용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관광명소로 만들 수 있도록 남부발전과 주민들의 지혜를 잘 모으도록 하겠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환경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남부발전과 협력하여 하동군의 천혜의 자연을 지켜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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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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