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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남소방, 화재조사관 직무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화재원인규명사례 연구논문 발표 및 시상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이동수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통영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에서 소방서 현장대응단장 및 화재조사관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조사관 직무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대형 화재를 대비하여 현장대응 및 지휘체계를 강화하고, 복잡·다양해지는 화재 양상에 대한 과학적인 화재조사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과학적 화재조사기법 연구와 정보 교류를 위한 ‘제22회 경남 화재원인규명사례 발표대회’를 병행하여 진행했다.

 

13개 소방서의 화재조사관들이 약 6개월간 연구한 결과,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6편의 사례를 발표했으며, 그중 창녕소방서의 김경애 화재조사관이 ‘가스보일러 열교환기 이상에 따른 발화 가능성 연구’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소방본부장의 특강과 함께 ‘재난현장 지휘체계 운영의 중요성’을 주제로 재난 초기부터 현장지휘체계가 신속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 향상 방안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경북소방본부 소속 화재조사관도 초청하여 ‘경북의 대형화재 대응 및 화재조사 사례’를 주제로 대한민국 역사상 단일 산불 중 역대 1위인 2022년 3월 발생한 울진 산불과 현장 소방공무원 순직자 2명이 발생한 문경 공장 화재 등 대형화재 대응 및 화재조사 사례를 소개했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겨울철 재난 상황에 대비해 현장대응단장 중심의 지휘체계를 재확립하고, 소방의 화재조사에 관한 법률 제정 입법 목적에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화재조사 전문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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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