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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서울광장서 '왔니껴안동장터' 개최

10월 28~30일까지 3일간, '2024 안동 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 열어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재욱 기자 | 안동시는 10월 28일~30일까지 3일간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그 중심인 서울광장에서 안동시의 모든 농축특산물을 모아 안동 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인 '왔니껴 안동장터'를 개최한다.

 

안동한우, 안동사과, 안동고추, 안동 산약마, 안동생강, 안동고구마, 안동꿀, 백진주쌀 등 다 말하기도 어려울만큼 다양한 농산물과 안동간고등어, 안동찜닭, 안동문어, 안동학가산김치 등 전국에서 인기를 누리는 특산물도 만나볼 수 있다.

 

인간 생명 존중의 인문가치를 실현하는 안동시는, 생산하는 모든 농산물에 '고급', '프리미엄'이란 문구가 붙어도 될 만큼 고품격․고품질 농산물 생산의 중심지다.

 

안동은 예로부터 우시장이 발달해 전국적으로 한우를 사고파는 집산지로 유명했으며 1등급 이상의 육질 등급이 전국 최고 수준이다. 전국적 단위를 자랑하는 주요 농산물로 전국 생산 면적 1위 안동사과, 생산량 1위 안동생강, 안동고추, 안동꿀, 그리고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안동 산약마까지 농촌 경제 중심 도시라 칭할 수 있다.

 

안동의 농산물은 "모든 품목이 대표 품목이다"라고 자부할 정도로 농업경쟁력이 높은 지역이다. 특히 애이플, 안동한우, 안동참마돼지와 같이 안동에서 만든 품목별 브랜드는 최고급 품질 생산물에만 붙여주는 브랜드다. 사과 브랜드 애이플은 안동 전체 사과 생산량 1%에만 붙는 최고급 사과 브랜드며, 안동한우는 6년 연속 국가소비자중심 브랜드대상, TV조선 경영대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명성을 알리고 있고, 마를 먹인 무항생제 돼지 안동참마돼지는 건강한 먹거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 '왔니껴안동장터'에서 신선하고 맛 좋은 안동의 농축특산물을 저렴한 직거래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못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먹은 사람은 없다"는 안동간고등어, 주말이면 방문객들이 줄을 서야만 먹을 수 있는 안동찜닭 등 자랑할 먹거리도 많다.

 

풍성한 상차림에 빠질 수 없는 술, 안동시가 자랑하는 전통주 안동소주. 안동은 양반들의 풍류 문화를 책임지던 전통주를 현대적 감각으로 살려 다양한 종류의 전통주를 판매하고 있다. 전통 방식을 그대로 살려 명맥을 잇고 있는 안동소주는 하이볼, 칵테일 등 MZ세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거듭나고 있으며, 독립운동가 이육사 시인의 고향 마을에서 생산되는 청포도 와인,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 주던 막걸리 등도 함께 선보여 대도시 시민의 기대를 만족시킬 행사를 준비 중이다.

 

옛날 장터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곳이 아니라, 이웃마을 친구나 친척도 만나고 남사당놀이, 사물놀이 등 구경거리가 가득한 공간이었다. 이에 우리시는 신명 나는 안동장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안동 탈놀이 댄스단 퍼포먼스와 하회별신굿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차전놀이를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는 VR 체험존, 안동 주요 관광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 하회탈 포토존도 준비해 '왔니껴안동장터'를 방문하면 마치 안동을 방문한 것 같은 기분을 느끼도록 만들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먹거리와 구경거리가 가득한 왔니껴안동장터에 많은 분이 오셔서 재밌는 공연과 프로그램을 즐기고, 맛난 먹거리도 양손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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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식품 수입 5.4% 증가…곡물·김치·돼지고기 수입 급증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전영준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의 식품 수입량이 1938만 톤에 이르며 전년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 기준으로는 357억 달러로, 2.7% 상승했다. 국내 식탁이 갈수록 수입 식재료에 의존하고 있는 모습이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4년 수입식품 등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 중국, 호주 등 164개국에서 식품을 들여왔다. 특히 곡물과 김치, 돼지고기 등 일상 소비가 많은 품목에서 수입이 뚜렷하게 증가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농·임산물로, 수입량은 900만 톤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 전체 수입 식품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다. 곡물의 경우, 밀 279만 톤(15.3%↑), 옥수수 226만 톤(12.2%↑), 대두 119만 톤(10.1%↑) 수준으로 수입됐으며, 특히 우크라이나산과 루마니아산 공급 감소를 미국과 세르비아산이 대체하면서, 양국으로부터의 옥수수 수입은 각각 1070%, 1276% 급증했다. 전통 식품의 대표 격인 김치도 수입량이 4년 연속 증가했다. 2024년 수입량은 31만2000톤으로 전년 대비 8.7% 늘었으며, 대부분이 중국산이었다. 식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