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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부천시, ‘제51주년 부천시민의 날 기념식’ 성료

조용익 시장, 기념사 통해 도시 비전 제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박해리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일 오후 4시 시청 어울마당에서 제51주년 부천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서영석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부천시의원 등 각계 인사와 시민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치어리딩팀 알케인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시민헌장 낭독 ▲시민의 날 기념 영상 시청 ▲시상(시민의 날 기념 도민상, 제1회 부천시 시민대상, 제2회 부천시문화예술대상) ▲명예시민증서 수여(미국 베이커스필드 시장) ▲축하공연 ▲부천시민의 노래 제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약 90분간 진행됐다.

 

특히 시는 이날 부천의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헌신·봉사한 시민에게 올해 신설한 ‘부천시 시민대상’을 수여하며 감사를 전했다.

 

또한 이번 기념식에는 특별한 손님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부천시의 자매결연 도시인 미국 베이커스필드시의 캐런 고(Karen Goh) 시장이 그 주인공으로, 고 시장은 이날 두 도시 간 활발한 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시민증서를 수여 받았다. 캐런 고 시장은 “부천시의 아름다운 문화와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에 감탄했다”고 소감을 밝히며 부천시에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부천은 시민이 주인이며, 시민이 곧 부천의 자부심”이라며 “부천의 비전과 시민의 바람이 하나 되는 진정한 ‘시민존중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장도시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 부천과학고 유치, 원도심 및 중동 신도시의 도시공간 재창조를 통해 지속가능한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하겠다”며 이를 위해 ‘시민의 공감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더 열린 자세로 시민에 다가가고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는 시민의 날을 맞아 부대행사로 지난 2~3일 이틀간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시민들은 가을밤 도시사파리 예술제, 부천시립합창단의 스크린 콘서트, 부천국제만화축제 사전이벤트 등을 즐기며 바쁜 일상 속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문화 체험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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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