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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남도, 아동과 청소년에게 달려가는 성교육 버스 효과 만점

이동식 체험형 성교육 버스 참여 청소년 전년도 동일 기간에 비해 20% 증가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이동수 기자 | 경상남도와 경상남도 청소년지원재단이 운영하는 ‘이동식 체험형 성교육 버스’가 1대에서 2대로 늘어난 지 5개월 만에 청소년성교육 불균형 해소와 올바른 성 지식 습득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동식 체험형 성교육 버스 ‘아이성큼’은 대형버스에 아동·청소년 성교육에 필요한 대상별 맞춤형 교재‧교구를 설치해 농·어·산촌의 학교와 청소년 유해환경 밀집 지역 등을 찾아가 교육하는 경남 유일의 이동형 성문화센터이다.

 

최근 청소년 성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증가하는 교육수요를 맞추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국제라이온스협회(경남중부지구)에서 대형버스 1대를 기증했다. 현재 2대의 ‘아이성큼’ 버스가 경남 곳곳을 누비며 체험형 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동 체험형 청소년 성교육은 2013년 첫 운영 이후 지금까지 19만 1,097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올해 9개월 동안 805회 운영, 청소년 15,819명이 참여해 작년 동일 기간 참여한 13,144명보다 20% 증가했다.

 

특히 만족도 평가에서는 평균 96.7%가 교육 전반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성평등 수준을 파악하는 인식개선 척도에서도 97.7%가 남녀가 평등한 것을 알게 됐다고 평가해 청소년의 성평등 의식 인식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와 청소년지원재단은 이동식 체험형 성교육 버스의 만족도와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청소년 밀집 지역, 지역 청소년 축제 등에 더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우리 도 후반기 방향이 '도민의 행복 보장'인 만큼 복지정책에 더 집중하여, 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서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재지원단에서는 이동형 체험형 성교육 버스 외에도 경상남도 교육청과 연계한 고등학생 맞춤형 찾아가는 성교육, 청소년 성교육 동아리 운영 등 청소년의 건전한 성 가치관 조성과 성범죄 예방을 위해서도 상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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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