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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감사로 꽉 찬 6월, 마포구 호국 보훈 행사 잇따라

박강수 마포구청장 “꽃다운 나이 국가에 헌신한 분들, 명예로운 삶 영위하도록 힘쓸 것”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마포구가 호국보훈감사축제를 시작으로 호국보훈의 달 6월, 현충일 추념식과 참배 유족 수송지원, 6.25 참전용사 위문 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마포구 보훈대상자는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전상·공상유공자 ▲4.19, 5.18 민주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무공·보국수훈자 등 총 3,800여 명이다.

 

6월 첫날 ‘당신과 함께해서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린 ‘제2회 호국보훈감사축제’는 보훈대상자 예우와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실천을 위한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는 보훈대상자와 가족, 시민 천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을 하고 가수 권인하, 김흥국, 디그니티의 축하공연과 56사단 군악대 퍼레이드, 보훈 문화·전시·체험부스 등이 운영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6일에는 마포구가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위해 서울현충원과 대전현충원으로 향하는 유족 190여 명의 참배 수송 버스를 지원했다.

 

아울러 20일 케이터틀에서는 마포구보훈회관과 6.25 참전유공자회 마포구지회 주최로 위문행사가 열려 지역 내 백여 명의 6.25 참전유공자가 참석, 청소년 태권도·성악·군악대 공연과 기념식, 6.25전쟁무공수훈자 훈장전수, 6.25의 노래 제창 등을 함께했다.

 

이날 6.25 참전유공자회 마포구지회 김우춘 회장(89세)은 “참전유공자를 잊지 않고 뜻깊은 위문 행사를 함께 열어주셔서 참 감사하다”라며 “시간이 지나도 우리 후손들이 지난 역사를 기억하고 되새김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해 국가보훈대상자 명절 위문금을 새로 만들고 참전명예수당과 보훈예우수당을 5만 원에서 6만 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지역 내 약 3천 2백여 명이 보훈예우수당 및 참전명예수당 대상자이며 명절 위문금은 설과 추석 2회에 걸쳐 각 3만 원이 자동 지급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은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분들 덕분에 존재하는 것”이라며 “꽃다운 나이에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명예로운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마포구는 앞으로도 수준 높은 보훈 문화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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