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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강북구, 청소년 진로설계 역량강화 '건축가와 함께하는 디자인 기행' 1기…'호응'

5월 10~25일 수유보건지소,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 성북선잠박물관, 창덕궁 방문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건축가가 되고 싶었는데, 꿈에 한 발짝 가까워졌어요”

 

서울 강북구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건축가와 함께하는 디자인 기행’ 1기가 호응을 얻고 있다.

 

‘건축가와 함께하는 디자인 기행’은 강북구가 지난해부터 건축 분야 직업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 등의 진로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최근 신축한 공공건축물과 국내 유명 건축물 등을 직접 방문하여 각 건축을 담당한 건축가들로부터 설계 의도와 건축 과정 등을 생생하게 들으며 소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상반기는 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청소년 20여명을 신청받아 지난 5월 10일부터 25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됐다. 강북구 신축 공공건축물로는 수유보건지소와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을, 국내 유명 건축물로는 ‘2022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을 수상한 성북선잠박물관과 한성도성 5대 궁궐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을 방문해 담당 건축가 등과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교육은 해당 공공건축물 설계 건축가와 건축물을 둘러보며 설계 도면을 보고 해설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의 후에는 설계부터 완공까지 궁금한 점들을 질문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참가 청소년들은 수유보건지소와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에서 강북구 지역과 공공건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고, 성북선잠박물관에서는 공공건축물의 공간 디자인에 대해 배웠다. 창덕궁에서는 한성도성 5대 궁궐의 지리적 위치와 전각 디자인 강의를 들으며 우리나라 전통 건축의 자부심을 느꼈다. 세계문화유산 창덕궁에서는 청소년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참여해 즐거움을 더했다.

 

창문여고 1학년 학생은 “건축은 주변 환경과 공간을 생각하며 설계해야 함을 알게 됐고, 건축가와 건축물을 투어하며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교육이 입체감 있게 다가와 좋았다”고 말했다.

 

이 밖의 참가 청소년들도 “친환경 건축 설계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질의 응답시간이 충분하고 답변을 자세하게 들어서 좋았다”, “공공건축물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 “프로그램이 정말 좋아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는 건축가와 함께하는 디자인 기행 2기는 오는 10~11월에 진행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이루기 위해서는 다양한 직업을 알고 배우는 기회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강북구 미래 세대들을 위해 다양한 진로설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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