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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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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나뭇결 따라 내 마음결 어루만지며 "뚝딱뚝딱" 노원구, 목공예체험장 4개소 운영

공릉 목공예체험장 인기에 힘입어 권역별 추가 조성, 4곳으로 확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서울 노원구가 구민의 실용적인 여가생활을 위해 지역 내 목공예체험장을 운영하고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목재가 가진 따뜻한 감성을 체험하고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구에서 운영하는 목공예체험장은 ▲화랑대 철도공원 내 “공릉 목공예체험장” ▲불암산 새솔공원 내 “불암산 목공예체험장” ▲수락산 스포츠타운 내 “수락산 목공예체험장” ▲상계1동 주택가 인근 “상계 목공예체험장”까지 총 4개소가 있다.

 

가장 먼저 문을 연 곳은 공릉동 화랑대 철도공원의 ‘공릉 목공예체험장’이다.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한 목공예체험장을 중심으로 주민주도로 운영하는 ‘공릉 목예공방’, 영유아들이 나무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는 ‘나무 상상놀이터’까지를 합쳐 ‘목예원’으로 불리며 목공체험의 확산을 주도해 왔다.

 

공릉 목예원의 인기와 생활소품을 직접 만들면서 힐링하고 결과물을 주변에 선물하는 DIY 생활 문화 트렌드에 발맞추어 지난해 3곳의 목공예체험장이 추가됐다.

 

각 체험장에는 목공지도자가 배치되어 나무를 다루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체험장에서 만들어볼 수 있는 작품으로는 연필꽂이, 독서대, 커피믹스 보관함처럼 간단한 소품부터 선반, 의자, 테이블처럼 집안의 한구석에 오래 자리할 만한 가구류까지 다양하다.

 

체험자의 연령대와 체험목적, 체험을 원하는 코스에 따라 ‘체험 목공’과 ‘실용 목공’으로 구분하여 일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꾸준히 정기적으로 실력을 키우고자 하는 주민은 수락산 목공예체험장의 4주 과정(초급, 중급, 기계목공반)을 이용할 수 있다.

 

체험장의 추가 조성과 프로그램의 확대만큼 구에서 신경 쓴 부분은 많은 주민들이 더 쉽게 목공예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구청 홈페이지의 별도 회원가입과 본인인증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네이버 예약’ 서비스와 제휴를 맺었다. 올해 2월부터는 네이버 예약(스마트 플레이스)을 통해 체험장의 위치와 프로그램 및 일정을 확인하고 간편하게 인원수대로 체험을 예약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학교 등 단체의 경우는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올해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해 주민들을 찾을 예정이다. 4월 불암산 힐링타운에 다수 방문객이 몰리는 ‘불암산 철쭉제’ 현장에는 목공체험부스를 운영해 꽃과 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연필꽂이 만들기 등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5월 가정의 달에는 우드 버닝(나무를 태워 그림과 글씨를 새기는 작업)을 이용한 엽서와 문패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10월에는 ‘정원 나들이행사’와 연계해 나무 탑쌓기 등 장난감 체험을 할 수 있는 ‘플레이 존’과 목공예 제품 전시, 일일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목재 문화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내 일상에 작은 것부터 직접 만들어보며 보람을 얻는 일은 현대사회에서 소중한 가치를 갖는 힐링의 한 종류”라며, “목공예체험장, 도자기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형 여가시설과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해 구민들의 일상을 풍성하게 채워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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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바양주르흐구 학생대표단, 옥천군의회 방문 국제 우호교류 통한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 기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옥천군의회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 학생대표단 10명을 초청해 7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4년 3월 양 의회 간 체결된 우호교류 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청소년 국제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양 지역 간 우정을 돈독히 하고자 마련됐다. 옥천군에 도착한 첫날, 학생대표단은 장령산자연휴양림 산림치유 체험을 시작으로 대청호 관공선 체험과 용암사에서의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을 통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옥천의 매력을 만끽했다. 둘째 날에는 충북도립대학교를 방문하여 외국인 유학생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옥천군 산림과의 협조로 드론 조종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한옥과 한복 체험을 통해 한국 고유의 전통을 직접 경험했다. 셋째 날에는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수업과 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 후 옥천군 관광명소를 견학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에 참여한 몽골 학생 맨드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