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7.27 (일)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인천 31.5℃
  • 맑음수원 32.9℃
  • 맑음청주 33.1℃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전주 34.0℃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여수 30.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천안 31.6℃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국제

경찰 "쌍둥이자매, 오답도 그대로 메모"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서울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의 전교 1등 비결은 교무부장이던 아버지의 비리때문이라고 경찰이 결론을 내렸다.


공개된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 중 동생의 올해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물리 과목 시험지에는 계산이 필요한 문제인데도 풀이 과정은 없고, 한 켠에 작은 크기로 숫자들만 적혀 있다.


쌍둥이 언니도 마찬가지다.


같은 기말고사 일본어 시험지 한쪽 구석에 깨알 같은 글씨로 정답을 적어놨다.


이런 식으로 정답들을 작은 글씨로 적은 시험지가 나온 건 작년 1학기 기말고사 이후 네 차례로 밝혀졌다.


쌍둥이 자매는 해당 과목 시험이 끝난 뒤 채점을 위해 반장이 불러준 답을 적은 거라고 했지만, 경찰은 이들 자매가 미리 외운 답안을 시험지에 적어놓은 것으로 판단했다.


집에서 나온 쌍둥이 동생의 '암기장'은 결정적 증거로 전해졌다.


올해 1학기 기말고사 12개 전 과목의 정답이 고스란히 적혀 있었던 것.


특히 시험 출제 교사의 실수로 오답이 정답으로 기재됐던 두 개 과목의 답안까지 잘못된 답안 그대로 쓰여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암기장이 시험을 치르기 이전에 작성됐을 가능성이 높은 정황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전 교무부장과 쌍둥이 자매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의견 송치했지만, 전임 교장, 교감 등은 문제유출을 방조했는지 불확실하다며 불기소 의견으로 넘겼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AI 모델의 환각 현상: 기술적 한계와 윤리적 문제점 심화 분석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최근 AI 모델의 발전과 함께 '환각 현상'이라는 새로운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환각 현상이란 AI가 사실이 아닌 정보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생성하는 현상을 말하며, 이는 AI 기술의 신뢰성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AI 모델은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하여 패턴을 인식하고 예측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그러나 학습 데이터의 오류나 편향, 모델 자체의 한계 등으로 인해 사실과 다른 결과물을 생성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환각 현상은 단순한 오류를 넘어, 잘못된 정보 확산, 사회적 혼란, 심지어는 법적 문제까지 야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생성형 AI 모델은 환각 현상에 더욱 취약합니다. 이러한 모델은 새로운 텍스트, 이미지, 코드 등을 생성하는 데 탁월하지만, 그 과정에서 사실과 허구를 구분하지 못하고 그럴듯한 거짓 정보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AI 기술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환각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더욱 정확하고 균형 잡힌